Arthur Rimbaud - 랭보 시 감상 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5.1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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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시인 Arthur Rimbaud - 랭보 시 감상 및 분석 입니다.
목차
1. 감각<Sensation>
2. 첫날밤<Primière soirée>
3. 겨울을 위한 꿈 <Rêve pour l`hiver>
4. 찬장<Le buffet>
5. 눈물<Larme>
본문내용
첫날밤<Primière soirée>
그녀는 아주 옷을 벗고
그리고 버릇없는 거목들의 나뭇잎이
아주 아주 가까이서 짓궂게
유리창에 기웃거리며 두드린다.
.
.
.
밀랍빛이 되어 나는 바라본다.
관목에 작은 빛살이 그녀의 미소 속에서, 가슴위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을 ― 마치 장미나무의 파리처럼.
―그녀의 가냘픈 발목에 난 키스를 했다.
그녀는 맑은 트릴음에 잇달아
꾸밈없는 다사로운 미소를 지었다.
예쁜 크리스탈 미소를.
슈미즈 속으로 작은 두발은
들어갔다 : 「안돼 그런 짓은!」
―첫 버릇없음이 용서되었고
그 상냥스런 미소가 벌주는 데 주저하게 했다.
.
.
.
「당신께 몇 말씀 드릴 게 있어요」
―나는 거침없이 나머지 키스를 그녀 가슴에 단졌다.
간절히 원하는 만족스런 미소
그녀를 웃게 하는 입맞춤 속에서……
그녀는 아주 옷을 벗고
그리고 버릇없는 거목들의 나뭇잎이
아주 아주 가까이서 짓궂게
유리창에 기웃거리며 두드린다.
시의 화자는 자신의 여자를 자신의 공간 안에서 자기의 것으로만 소유하려고 한다. 1연에서 보듯이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나뭇잎을 자신의 여자를 훔쳐보려고 하는 나쁜 것으로 의인화 하여 나타내고 있다. 3연에서는 여자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빛살이 그녀의 몸에 비치는 것을 보고 그는 여자를 장미나무로 빛살을 파리로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또 첫 연과 끝 연을 같게 하는 수미상관을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여자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려는 마음을 한층 더 깊이 표현한 것 같다. 약간 외설스러운 장면을 문학적으로 표현함으로서 그 장면이 훨씬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