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한국영화 ` 올드보이 ` 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5.1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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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올드보이를 보고나서...
목차
1. 영화의 줄거리
2. 영화에서 본 철학적 관점
3. 총평
본문내용
영화에서 본 철학적 관점
1, 이우진과 누이 & 오대수와 미도의 슬픈 근친상간.
- 이우진은 그의 누이를 사랑했으며, 누이는 사진기에 자신의 사진이 나오는 것 즉 찍히기를 좋아했다. 어느 날 우연히 오대수는 깨진 창문 틈으로 이우진과 그의 누이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했다. 반 아이들에게 그 상황을 말했고 소문은 이우진과 그의 누이가 임신을 한 것으로 커다랗게 번져버린다. 소문 때문에 그의 누이는 학교를 다닐 수가 없었고, 이우진은 한 핏줄인 자신의 누이가 자살하는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다. 그는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누이는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자신의 동창생인 오대수의 빈말에 자신의 누이를 잃어버리고 분노한다. 그 후 이우진은 오대수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다......
총평
`올드보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있어서 재미가 있었음은 물론이지만 충격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소재 자체가 한국인들이 윤리적으로 금기시 하는 근친상간을 다루고 있으며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사는 것이 죽는 것 보다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이우진은 멋지게 복수를 한 셈이다. 자신이 그러했듯 사랑하는 누이와의 은밀한 관계로 인한 불안감, 죄의식, 잔혹한 자신의 사랑을 떠맡지 못한 채 누이의 손을 놔야 했을 고통... 그 고통의 끝을 오대수에게 넘겨주고 죽음을 선택했다. 오대수는 자신의 혀끝의 실수로 인하여 15년을 희생해야 했고 아내를 잃어야 했고, 친구도 잃게 되었지만 그것으로 그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자식과의 추악한 관계라는 진실 앞에서 죽을 때까지 계속될 고통을 안고도 그 고통을 사할 길이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스릴러,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 한국 | 120 분 | 개봉 2003.11.21
박찬욱 최민식(오대수), 유지태(이우진), 강혜정(미도) 국내 18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