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샤머니즘의 습합관계
- 최초 등록일
- 2008.05.0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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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파된 것은 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 6월 진나라의 순도와 아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지고 들어와 초문사 ·이불란사 등을 창건하고 설법을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다. 즉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파되었다. 삼국 모두 불교를 전래한 가장 큰 이유는 왕권강화를 위함이였다. 왕권강화로 중앙집권적 국가를 만들기 위해 불교로 노력하였다.
기존의 원시적인 전통을 지닌 무속신앙은 개인적인 측면이 강하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국왕은 새로운 사상체계로써 왕권을 옹호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그 목적에 부응하여 받아들인 것이 불교였던 것이다.
전불시대를 말할 때(서기전 6세기이전)인류사적으로 보면 샤머니즘을 들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샤머니즘하면 서낭당, 당집, 돌무더기를 연상하기 쉬운데 서기전 5세기이전에 이르기 까지 전 지구적으로 유행한 종교는 바로 샤머니즘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전불시대란 석가부처 이전의 시대에 이미 부처가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가섭불을 말하고 있고 아마도 토착신앙인 샤머니즘과 그 사원을 언급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가섭불교라는 사실자체가 역사적이기보다는 신화적인 것이지만 법화경 등에 언급되어 있으므로 불교계에서는 사실로 받아들인다. 인류사를 볼 때 원시, 미개부족사회라 할지라도 신앙형태가 존재하며 이는 인류문화의 보편적인 제도 속에 속하는 것이다.
지금이나 그것이 타락한 형태로 기복신앙애만 매달리는 소위 무속이 되어버렸지만 적어도
기원전 5세기 이전까지는 지배적인 종교로서 성스러운 풍속의 역할을 다하였다. 그 일례로 무교적 우주관도 있었고 경전도 있었으며 제례로서의 의례체계 등 종합종교로서의 문화체계를 갖추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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