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윤리] 동기주의, 결과주의, 절충주의
- 최초 등록일
- 2008.05.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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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들어가며
Ⅱ.동기주의(의무주의)
1.보편적 규칙으로서의 격률
2. 의무주의 의론을 뒷받침 하는 개념들
3. 문제점
Ⅲ. 결과주의(공리주의)
1.행위 공리주의
2.행위 공리주의의 문제점
3. 규칙 공리주의
Ⅳ. 절충주의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인간이 도덕적 행위를 선택함에 있어 기준으로 삼을 만한 체계적인 도덕원리들이 있다. 윤리학사에서 가장 체계화된 두 가지 도덕 원리로 의무주의와 공리주의를 들 수 있다.
도덕 법칙을 강조하며 이성에 기초한 도덕을 강조하는 의무주의는 행위의 결과보다는 동기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동기주의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도덕 법칙에 예외를 허용하며 유용성과 쾌락 추구의 자연적인 인간 심리를 존중하는 공리주의의 경우 행위의 동기에 비해 결과가 중시되기 때문에 결과주의라고도 불린다.
이런 동기주의와 결과주의는 완벽한 원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들 몇개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원리를 절충한 절충주의가 나타나게 되었다.
따라서 동기주의, 결과주의의 주요 내용을 특히 대표학자라 할 수 있는 칸트와 벤담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다. 마지막으로 이 두 원리를 함께 적용시킨 절충주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동기주의(의무주의)
1.보편적 규칙으로서의 격률
의무주의 이론에 의하면, 행위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그 행위 자체의 본래적인 가치로 인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 행위 규범이 존재한다고 한다. 칸트는 인간의 선험적 능력, 특히 가치 판단과 관련된 선험적 능력인 실천 이성에 의해 이러한 도덕률의 인식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시 말해 인간은 직관과 이 직관에 의해 인식된 잡다한 대상을 종합 통일하는 능력인 오성을 통해 도덕적 의무에 대해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칸트에 의하면 어떤 행위나 규칙을 옳게 또는 책임적이게 하기 위해서는 그 결과의 선악 여부보다는 그 행위의 성격 자체에 보편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약속을 지켜라’,‘살인하지 말라’,‘거짓말하지 말라’ 등과 같은 도덕률은 그 행위의 결과가 선이냐 악이냐와는 무관하게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바루흐브로디, 황경식 옮김「토론수업을 위한 응용윤리학」,철학과 현실사, 2000.
정인화,「고뇌하는 현대인을 위한 윤리학 강의」,서광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