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영화를 만들었던 조르주 멜리어스와 에드윈 S. 포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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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영화를 만들었던 조르주 멜리어스와 에드윈 S. 포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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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멜리에스 George Melies (1861-1938)
1861년 12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부유한 제화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연인과 떼어놓으려는 집안과의 마찰로 영국으로 건너가 머물며 마술과 연극에 심취하게 되었으며, 유산으로 극장을 매입하고 연극과 마술을 공연했다. 1895년 첫 시사회에서 최초의 영화를 보고, 멜리에스는 라이브로 소화할 수 없는 마술을 영화로 선보이며 뤼미에르에게 카메라 장비를 구하려 하나 뤼미에르의 거절로 영국인에게 인수해 본격적인 영화 작업에 몰입한다. 이 때 뤼미에르가 멜리에스에게 장비를 빌려주지 않은 이유로 영화가 갖는 신비함이 시간이 지나면 곧 사람들에게 잊혀질 것이라고 예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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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포터(Edwin s. Porter)
이탈리아 출신으로 에디슨의 스튜디오에서 촬영기사로 일하던 인물로 1896년에 감독으로 영화작업을 시작한 미국인 에드윈포터(Edwin s. Porter)는 멜리어스보다 예술적 배경이나 감각면에서 뒤떨어졌다. 하지만 포터는 에디슨에게 영화감독으로 창조적 상상력보다 카메라를 계속 절절하게 작동시키는 기술적 재주로 더 가치를 인정받는 카메라 조작자였다. 그는 서사의 연속성과 전개 원리를 이용한 최초의 영화인 <미국 소방수의 생활>(1902)을 만들었다. 불타고 있는 집에서 어머니와 아이를 구출해내는 소방관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전체행위의 서로 다른 부분들을 연결시켜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이중행동선을 채택하여 하나의 배경에서 다른 배경으로 잘라내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처음으로 기본적인 형태의 편집을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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