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 3장, 4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5.0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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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20세기 역사‘ 제1부 파국의 시대의 제3장 경제적 심연 속으로와 제4장 자유주의의 몰락은 1929년 10월 24일 마의 목요일이라고 불리우게 된 날로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 대공황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대공황이 그때까지 이어져 오던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사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나타내주고 있다.
목차
앞서서
대공황
대공황에 따른 경제적, 정치적 노선의 수정
자유주의의 위기
현대 자본주의의 모순과 위기
본문내용
미국이나 영국에서 보여지는 수정자본주의나 복지정책의 마련 등의 차원이 아니라 이러한 타개점을 찾지 못하고 극도로 심각한 경제상태에 빠진 나라에서는 무언가 확실한 해결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전범 조항이라 하여, 전쟁 발발에 대한 책임으로 다른 나라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었던 독일의 경우에 가장 심각하게 다가왔다.
대공황에 직면하여 이탈리아와 독일 등은 그 동안 지켜오던 자유주의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파시즘으로 빠져들었다. 독일에서는 국가사회주의라는 개념으로 성립되었다. 이는 미국이나 영국처럼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사상에 수정과 보완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체제의 변혁을 꾀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유주의 원리에 완전히 반하는 전체주의적인 사회주의를 추구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파시즘이 제2차 세계대전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하게 작용하고 국민들을 선동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경쟁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과 무언가 강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해결책이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주의적 대안은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하면서 이 땅에서 언급해서도 안될 악의 개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독일처럼 히틀러를 내세운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초기의 파시즘처럼 하나의 운동으로 천천히 퍼져 나갔더라면 민주주의와 더불어 절충적인 대안이 제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자료
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