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인터뷰

소개글

사회복지 여성복지론 수업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별을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봄.

목차

들어가며
40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본문내용

들어가며,
이번에 4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해 온 과제는 기존의 것과 다르게 부모님과의 대화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존의 것이라 함은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도서관의 책을 참고로 하여 객관적 사실을 정리하고 또 논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과제에서는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신들의 꿈과 계획, 또 생활모습을 들으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속뜻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어머니만이 가지고 계시는 가치관과 젊은 시절의 꿈, 현재의 꿈에 관해서 듣고, 또 이야기 나누면서 20대 못지않은 40대 후반의 평범한 아주머니에게도 그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40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Q. 당신의 젊은 시절(20대) 꿈(인생의 목표)은?
나는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다. 그때는 마냥 어렸고 사랑하나만으로 결혼을 했었는데 그때 내 나이가 22살이었으니깐 우리 딸보다 어렸지. 84년도에 결혼해서 85년도에 너거오빠 낳고 86년도에 니낳고 지금은 어엿하게 결혼 24년차 주부가 되어있네. 현모양처가 되어야지 하고 지인의 소개로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만 22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뭐를 알고 했겠나? 그때 너거 아빠는 군인 (그때 당시 병장이었음) 이었고 고모(아빠 동생)가 결혼할 사람 데리고 와서 빨리 결혼 하겠다 하니깐 할아버지께서 그래도 결혼은 순서대로 해야 된다고 그러다보니깐 너거 아빠랑 빨리 결혼을 하게 됐지. 현모양처가 되어야 겠다 생각하고 다니고 있던 직장까지 관두면서 많은 고민도 했었지만 그때는 후회가 없더라. 우리 딸래미 시대랑 엄마시대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여자가 직장을 가지고 결혼까지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 그래서 어쩌면 어렸을 때부터 그냥 나는 현모양처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Q. 당신의 현재 인생의 꿈이나 목표는?
현모양처만 20년 정도 하다보니깐 내가 무엇 때문에 밥하고 청소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렇더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