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를 닮은 남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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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셀로를 닮은 남자 감상문입니다
이과목 A+ 받았어요
잘사용하세요^^
목차
질투의 정의
진화심리학
영화에서 본 질투- 질투는 나의힘/ 브리짓 존스의 일기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질투”에 대한 새로움과, 이때껏 들어 보지 못한 “진화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다.
먼저 ‘질투’에 대해 느낀 것을 정리해보고 싶다. 질투(嫉妬, jealousy)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 또 그것이 고양된 격렬한 증오나 적의] 이다. 흔히 우리가 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부러움인 질투가 증오나 적의로까지 고양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질투에 대해 더 많이 찾아볼수록, 그렇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질투로 인해 죽이기까지에 이르는 장면을 보면서 ‘질투’라는 말이 단순하고 평면적이며 단편적인 단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단 한 줄로 함축한 것이다. 따라서 오셀로와 헤라를 알면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헤라’는 여성의 보호신이며 결혼과 출산을 관장했고, 질투의 여신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 정도로 질투가 심하여 제우스의 연인들은 물론이고 자식들까지 심하게 박해하였다. 헤라에 대해 조사하면서 원시 모계제 사회에서는 남자도 여러 여자와 분방하게 성 관계를 맺었고, 여자 역시 아무런 도덕적 가책 없이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많은 자식들이 한 어머니를 중심으로 혈족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헤라처럼 한 남자를 자기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그렇게 애를 태우는 여인상이 존재할 리가 없었을 것이다. 헤라가 제우스와 결혼을 하고, 제우스를 가장으로 하는 올림포스 가족이 탄생한 것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하는 부계제 가족제도가 이때에 이미 정착되어 있었음을 알려준다. 헤라도 본래는 마음 넓은 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신과 인간의 아버지인 제우스와 결혼한 뒤의 헤라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도끼눈을 하고 남편의 외도를 단속하는 질투의 화신으로 둔갑하고만 것이다. 이러한 헤라를 닮은 여자라고 하니 대충 감이 오는듯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