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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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불평등기원론을 읽은 후 간단한 내용과 시사점, 민주주의와의 방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본래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났으나 역사의 어느 순간부터 불평등해졌다. 루소는 인간의 이런 불평등한 상황에 문제를 밝히고자 하였다. 평등과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그 시초에서부터 살펴보고자 했던 그는 원시적 자연 상태의 인간의 삶을 이상적인 것으로 제시한다. 불평등에는 자연적인 또는 신체적 불평등과 도덕적 또는 정치적 불평등이 있다. 루소는 자연상태의 인간들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의 자기 보전을 위한 배려가 다른 이들의 보존을 위해서는 가장 해가 적은 상태이므로, 이런 상태는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적합하여 인류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때 인간들은 전혀 도덕적인 관계를 갖고 있지 않고 분명한 의무도 없었으므로, 그들은 선인도 악인도 아니다. 자연상태의 인간은 쉽게 양식을 찾고, 무한히 넓은 공간에서 홀로 떨어져 살기 때문에 공격적이 되거나 적과 다툴 이유가 전혀 없다. 또한 규칙도 구속도 없이 살기 때문에 자유로운 존재이고, 자족적인 삶을 누리고 있기에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는다.
그럼 이 같은 인간이 어떻게 해서 불평등해진 것인가. 인간의 최초의 감정은 자기 생존에 관한 것이었지만 인간의 생각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서 ,그 결과로 생긴 다른 동물에 대한 우월성을 자각하면서 자존심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고 서열을 만들게 되었다. 또한 인간은 공통의 인간관계에서 동포와 협동해야 하는 경우와 자기 생존을 위해 그들과 경쟁해야 하는 경우도 알게 되었고, 이해관계가 성립되었다. 이 속에서 사유재산이 생겨났다. 이것은 도구의 사용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인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어떤 이들은 여가를 가지게 되고 꼭 중요한 것도 아닌데 소유해도 그리 행복하지 않은 반면, 잃으면 불행한 것처럼 생각되었다.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무의식중에 자기에게 부과한 최초의 속박이고 또 다른 불행의 시초가 되었다.
참고 자료
루소 인간불평등기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