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 독서감상문

소개글

이 자료는 딥스를 읽고 작성한 독서감상문이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주일에 한 번씩 놀이치료를 하게 되었고 그 첫 번째날, 딥스는 선생님과 만남을 갖고 상담실로 오게 된다. 여전히 딥스는 자기 혼자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에이선생님은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 없이 천천히 딥스를 받아들인다. 딥스의 짧은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써주고 관심을 가져주면서 딥스의 마음을 스스로 열기를 기다린다. 놀이방에서 딥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하며 조금씩 조금씩 어른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처음에는 집에 돌아가기를 거부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속된 1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며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 놀이방에서의 시간을 귀중히 여기며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음에 억눌렸던 것들을 풀어놓게 된다. 자신의 내적 세계를 겉으로 표현하면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딥스의 부모님은 이름 있는 과학자로 딥스를 잘 키워야한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딥스가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더 똑똑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과욕 속에서 딥스는 자신의 능력을 숨겼던 것이고, 부모에 대한 믿음, 신뢰도 떨어졌다. 부모는 자신들처럼 딥스를 키우려고 학문적인 것들을 강조하였고, 딥스는 사랑대신 공부, 지식들을 받으며 자랐다.
그렇지만 딥스에게 정작 필요했던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었다. 에이선생님이 딥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 사랑을 주며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함께 하면서 딥스는 닫혀있던 마음을 열었고, 그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정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딥스는 놀이방에서 에이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속에 자신의 아픈 감정들을 쏟아놓았고, 그로 인해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자존감을 갖게 되었으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드러내는 방법을 배웠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진 딥스는 다른 사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증오심, 미움 등을 다 이해하고 인정하는 아이가 된 것이다.

참고 자료

버지니아 M. 액슬린, 딥스(자아를 찾는 아이), 샘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