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학오딧세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2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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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미학오딧세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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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벌거벗은 눈으로 사물을 보는 19세기의 구석기인들, 즉 물체에 대한 관념이 생기기 전의 인류는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 한다. 이는 후세에 등장한 원시인들의 작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놀랍도록 생생한 묘사였다. 그럼 이것은 인류예술의 퇴보인가?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해답을 추상능력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능력을 통해 그들은 ‘아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보이지 않는 동물의 내장을 산(生) 동물과 중첩시켜 그릴만큼 사물을 ‘지식’으로 보기 시작한다. 즉 사물에 대한 개념을 통해서 그것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단계인 것이다. 그럼 이런 예술로 분류되는 활동을 인류는 왜 하게 된 것일까? 저자는 유희, 노동, 주술적인 목적에서 그 해답을 풀어나간다. 이런 목적성에 따른 주술활동은 곧 그 시대의 예술이었으며 또한 고대미술의 원동력이 된다. 그들은 필요에 의해서 주술을 실제생활과 결부하여 발전시켜나간다.
인류의 이성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 서서히 그들은 주술을 ‘가상’으로 여기기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주술이 ‘가상’으로 여겨지는 순간에 예술은 탄생하게 된다. 플라톤은 예술이 가상을 포기해야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가상을 통해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저자는 앞으로 이 두 관점의 비교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이집트에서부터 고대미술이 추상과 기하학의 형태로 발전을 하게 된다. 그들은 정신의 세계를 인지함으로써 영혼의 세계를 중요시 하였다. 이로써 우연적이며 일시적인 형태는 그들에게 의미가 없었으며 물체가 가진 본질적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추상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기를 원했다. 이런 추상을 통해서 그들은 공통의 개념을 확립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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