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론-슈타이너학교
- 최초 등록일
- 2008.04.2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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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론 시간에 시청한 슈타이너학교의 수업을 보고 감상을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슈타이너학교의 수업의 특성과 함께 저의 느낌을 위주로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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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슈타이너 학교의 아침은 몸풀기와 노래로 시작한다. 학생들의 등교를 교실 출입문 앞에 서서 학생들과 악수를 하며 아침 인사로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참 인상 깊었다. 약 5개월 전에 나간 교생실습에서 본 우리나라 학교의 단면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아침 자율학습과 EBS 방송 듣기 등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등교하면서 선생님과 인사 나누기는 거의 보기가 힘들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교실에서 혹은 교무실에서 각자의 하루 열기에 바쁘며 이러한 모습은 공동체적 생활이라기보다는 서로의 영역에서 일부만 허용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더욱이 학생들에 대한 권위적인 선생님들의 모습과 그러한 선생님들에 대해 존경심보다는 배타심을 기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새삼 떠올랐다.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8년 간의 담임 제도 또한 생소했다. 우리나라는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교육과정에서는 일년의 전적인 담임 제도와 함께 그 뒤로의 중등 교육은 일년의 담임 제도이기는 하나 과목별 담당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한 교육제도 아래 유년기를 보내온 나로서는 8년이나 되는 긴 기간을 같은 선생님이 담임한다는 사실이 완전하게 좋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물론, 오랜 시간을 소규모 집단의 담임으로 생활한다면 그 공동체의 단결과 인간적 유대 관계는 깊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소규모 집단이라는 데에 전제가 있다. 영국의 모든 학교가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화되어 “이것이 미래의 교육이다”라고 슬로건을 내걸 정도의 시범학교일 테지만, 그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빗대어 우리나라 교육의 단면을 저차원적이니 비관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역으로 생각했을 때,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선생님을 8년이나 만나고 그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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