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율법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8.04.2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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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음과 율법과의 관계를 잘 설명한 것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복음과 율법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복음과 율법에 대한 나의 예전의 생각은 루터와 아주 흡사하였다. 율법의 정죄 앞에서 죄책감에 시달려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하였다. 마치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으로만 생각되었고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이렇게 복음과 율법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의 오해를 낳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나의 신앙관에 영향을 미쳤다. 하나님은 율법을 우리에게 주셨을 때 우리를 속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지침서로 허락하셨다. 그러나 율법에 대한 오해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에 있어서 관습과 전통에 얽매여서 참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었다.
이제는 이러한 오류에서 벗어나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복음과 율법의 관계는 바울이 전개한 구원사적 관점에서만 바르게 이해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율법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할 수 있다.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복음과 율법과의 관계』를 통해서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지녔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복음의 능력은 그 자체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재창조하는 힘을 가진다. 율법이 먼저 와서 작업을 해야 복음이 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인간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새 백성이 되는 것이다.
율법이 복음 전에 먼저 와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종교개혁자들의 ‘구원 순서적’ 논리대로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 전에도 구원을 위해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구원 이후에도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주의 자녀들에 주어진 규범이지 의의 길이 아니다. 율법은 구원의 전(前) 과정도 구원의 조건도 아닌 것이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고 선행은 믿음의 열매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도덕법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규범이고 구원의 요건이 결코 되지 못한다.”
이 사실을 사도행전의 예루살렘 공회의,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히브리서에서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언약 백성에게 생활 규범으로 주어진 율법을 지키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