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 텔레스의 시학 요약본

소개글

아리스토 텔레스의 시학을 짧게 요약한 정리본입니다.
유용히 쓰세요 ^^

목차

제1장 기본 문제들
제2장 모방의 대상
제3장 모방의 방식
제4장 시의 기원과 발전
제5장 희극과 서사시와 비극의 관계
제6장 비극의 정의, 비극의 여섯 요소
제7장 비극적 플롯의 일반 원칙
제8장 플롯의 통일성
제9장 개연적 및 필연적 연결성
제10장 단순한 플롯과 복합적 플롯
제11장 뒤바뀜과 깨달음
제12장 비극의 부분들
제13장 플롯의 내용
제14장 연민과 두려움, 비극적 행동
제15장 비극적 인물의 성격
제16장 깨달음의 수법
제17장 플롯 구성의 기본 방식
제18장 플롯의 얽힘과 풀림, 놀라운 사건, 합창대
제19장 사고력
제20장 언어적 표현, 언어의 요소
제21장 명사.시어.특히 은유
제22장 시적 언어의 기본 원칙
제23장 서사시의 기본 원칙, 호메로스
제24장 서사시와 비극의 차이
제25장 서사시에 관한 문제들과 그 해결
제26장 서사시의 비극의 마지막 비교

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이상섭 옮김(요약)
시학을 요약하기에 앞서 책을 읽고난 나의 느낌을 먼저 적어보고 넘어가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라는 책에는 얼마나 중요한 것들이 담겨져 있어, 교수님께서 그렇게 추천하시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막상 책과의 첫 대면은 순조롭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뇌가 멈춰 버린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눈으로 글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나의 머리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멍하니 보고만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도 열심히 마지막까지 읽었지만 기대한 이상의 수확을 얻지 못한 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깝게 생각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잠깐 언급하자면 흔히들 알고 있는 시에 관한 운율적인 것보다는 드라마에 관한 이론이 주를 이루었다. 모방의 주요 형식, 비극과 희극의 유래, 비극의 정의와 구성법칙, 서사시의 구성법칙 등 그 밖에 세부 여러 가지 견해를 언급하는데, 나는 시학을 읽고 비극과 서사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비극은 쾌감, 카타르시스가 꼭 필요하며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임을 알았다. 그래서 카타르시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 왠지 그것은 마음에 억압된 감정을 회복하는, 주변의 일이 아니라 자신에 관한 일에 대한 마음의 응어리를 문학을 통해 회복한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그 예로 중학교 때 읽었던 주홍글씨에서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내가 딤즈테일 목사가 자신을 학대하는 장면에서 희열과 비슷한 것을 느낀 것은 딤즈데일과는 다르지만 매 하루를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 대한 자학일 것이다. 나는 거기서 딤즈테일 목사의 자학을 보면서 내 죄를 사하는 것과 같은 기분에 카타르시즘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지금의 나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중간 중간씩 존재하고 있고, 시학에 나오는 다양한 문학작품 중에는 내가 그리스 로마 신화등을 다양하게 읽었음에도 보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내가 좀 더 시학에 관한 글을 매끄럽게 써내려가려면 일단은 좀 더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