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심리 - 이론과 실제

소개글

의상을 통한 개인별 분석

목차

Ⅰ. 의상심리란 무엇인가?
1. 의상심리학의 개념
2. 의상심리학 연구의 역사적 고찰
Ⅱ. 의복착용의 동기
1. 본능설
2. 욕구충족설
3. 정신분석학적 이론
4. 기타 학설들
Ⅲ. 의상과 성격
1. 인상형성에 영향을 주는 의복 이미지
2. 의상에 따른 성격 연구
3. 의복과 가치관
Ⅳ. 관찰 및 분석

Ⅴ. 결론 및 한계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김OO (남자, 24)
◎ 이론으로 본 의상에 따른 성격
옷을 입을 때, 대체로 달라붙는 옷이 아닌 느슨하고 편한 옷을 즐겨 입는데 이것은 원만하고 조화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신발보다는 구두를 더 즐겨 신고 끝이 뾰족한 구두를 선호한다. 그리고 키가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178cm) 굽이 조금 높은 구두를 선호한다. 이것은 직선적이고 솔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평소 자신의 나이보다 노숙하게 정장스타일의 옷을 입고, 대담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목걸이와 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그 사람이 외향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이인자, 이미혜, 1990).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췄다기 보다는 유행하고 있는 옷을 주로 입는데 이것은 사회적 불안감이 높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그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 무리들은 ‘옷은 싸게 사서 짧게 입는다’ 라는 생각을 하고, 이것은 의복의 경제성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집단은 양심적이고 효율적, 지성적이며 꼼꼼하고 주의 깊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사진 상에서는 그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많이 입었지만 봄이나 가을의 옷에는 파스텔 톤의 의복이 많다. 그것으로 보아 그는 사회성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yan, 1966).
◎ 관찰자가 보는 성격
남들과 빨리 친해지고 처음 보는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외향적인 사람이다. 의상에 대한 평가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는 직선적이고 솔직한 사람은 아니다. 내가 볼 때 그는 자신과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으면 속으로 담아두고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다. 그리고 매우 말라서(52kg), 일부러 붙는 옷을 입지 않고 조금 느슨하게 입는 것이며 외향적인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의복의 경제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그것은 단지 경제 사정 때문이지, 그것이 위에서 열거한 양심적, 효율적, 지성적 등의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

참고 자료

Alison Lurie(유태순 역)(1986). "의복의 언어(의상 사회심리)". 서울:경춘사.
강혜원(1995). "의상 사회심리학". 서울:교문사.
이인자, 이경희, 신효정(2001) “의상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