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8.04.14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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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 난 독후감입니다.
목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첫 페이지 첫줄에 실려 있는 글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의문이 들었다.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비유될 만큼 그렇게 문화유산들이 많은가? 우리가 이런 문화유산들을 보려면 가까운 경주라고 해도 차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 겨우겨우 구경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말이 와 닿았다. 우리는 문화재들을 보려면 꼭 멀리가야 하고, 국보나 보물들로 지정되어 있는 것들을 보아야 문화재 하나 보았다고 감명에 젖는다. 하지만 이 저자는 수풀로 우거진 사이에 우뚝 솟은 탑이나, 우리 눈에는 돌덩이로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감동과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숨은 빛을 들어내며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곤 한다.
책을 읽다가 문득 기억나는 것이 있다. 답사의 급수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기를 ‘답사 코스를 보면 그것 자체에도 급수가 있다. 같은 절집이라도 경주 불국사, 합천 해인사, 승주 송광사 정도라면 당연히 초급반 과정이 될 것이고 남원 실상사, 안동 봉정사, 강진 무위사 등이라면 중급과정이라 할 만하다. 초급과 중급의 차이는 대중적 지명도와 인기도, 사찰의 규모, 문화재 보유 현황, 교통과 숙박시설의 편의 등을 고려하여 분류될 수 있겠는데,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절은 초급, 입장료 없이 들어가는 절은 중급이다. 고급과정은 절도 중도 없는 폐사지이다.
참고 자료
유홍준`나의 문화유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