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06년 역사체험 보고서로써 한국과 미국의 관계 일면으로 그 당시 한국에 있는 미군병사들을 위하여 섹스도구로 제공되었던 기지촌 매춘부들 실태를 다룬 MBC다큐멘터리와 그들에 대한 책 및 영화들을 직접 시청 및 열람 한후 작성한 보고 서입니다.목차
없음본문내용
저는 20c 한국 근현대사 중에 역사체험 레포트로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고 은폐되어왔던 기지촌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시청 및 열람 자료
1. 동맹속의 섹스(삼인출판사-저자 : 캐서린 문)
2. 은마는 오지 않는다.(감독 : 장길수, 주연 : 이혜숙, 손창민, 김보연)
3. 섹스 동맹 -기지촌 (MBC 이제는 말 할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견 배우 이혜숙 씨가 주연한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를 보면 아마도 한국 전쟁 전후로 미군의 진군과 그로 인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우리는 잘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보면 언례라는 이름의 과부는 어느날 밤 마을에 들어온 유엔군 흑인 병사에 의해 강간을 당한다. 그리고 이 두명의 흑인, 백인 병사는 돌아가던길에 마당에 혼자있는 언례의 아들 만식에게 초코바 하나를 던져 주곤 떠난다. 언제나 우리의 우방인줄로 만 알았던 유엔군에 의해 저질러진 범행과 그 당시 우리의 가난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언례의 의지에 의해 벌어진 일이 아니었지만 언례는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와 따돌림을 당한다. 혼자서 어린 자식들을 키우기 막막했던 언례는 텍사스 타운이라는 곳에서 양공주로 일하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런 언례에 대해 분노와 함께 불쾌감을 가진다. 그리고 언례의 자식인 만식 또한 어머니가 양공주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양공주라고 불리는 기지촌 매매춘 여성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잘 대변해 준다. 그러면서 영화 중반부에서는 아이들의 싸움으로 인해 갈등이 폭발하지만 나중에는 전쟁으로 인해 마을에서 모두 피난을 떠나면서 언례는 황훈장에게 인사를 하고, 서로가 서로를 모두 용서하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근대사를 조명해보고, 그 인고의 세월을 살아야 했던 한 여인의 슬픈 삶을 그리면서 미국이 우리의 진정한 우방인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피해자인 언례를 오히려 학대하는 우리사회의 모순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945년 해방이후 미군 제 24 사단이 9월 8일 한국에 들어오고 뒤를 이어 이승만의 입국 그리고 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다. 이때 이승만은 한국의 동맹국이자 영원한 우방인 미국에게 한국내 영구주둔을 허가해주는데, 미군의 한국주둔으로 자연스레 기지촌이라는 곳이 생성되게 된다. 그 당시 미국내 보고서에 의하면 용산지역 105명 매춘부 모두는 약 1명에서 많게는 8명까지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한미군 주둔 50여년 기지촌을 거쳐간 여인이 30만에 이른다고 하니 어떻게 법적으로 매매춘 산업이 금지되있는 우리나라에서 이것이 가능 했을까요??
주한 미군법에 의하면 병사들의 매매춘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있으나 한국내에서는 이게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병 전입시 기지촌에 대해 설명해주고, 부대 출타시에는 콘돔 소지여부를 조사해서 없을 경우에는 이것을 지급해주는 것이 보초들의 임무였다고 합니다. 기지촌에서 60~70년대 당시 벌어들이는 수입만 해도 연간 100~150만달러에 육박했다고 하니 어떻게 이런 산업이 이렇게 까지 발전할 수 있었을 까요?? 초창기때 전국에 약 18개의 기지촌이 있었다고 합니다.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은 사회 분위기를 바로 잡고자 댄스 및 나이트 클럽 성매매 등의 사회 풍기문란 기여요소 들을 일제히 단속하는데 여기서 예외가 되는 성매매 업소의 약 60%가량이 기지촌 업소였습니다. 기지촌 만큼은 정부에서도 외화벌이의 수입으로 알고 적극 육성하고 당시 국회의원들은 기지촌에 대한 환영 발언을 여기저기서 하곤 했습니다. 한국 관광시설 협회에서는 기지촌에 대해 세금면제 혜택을 주는 한편 업주들에게 하와이로 매매춘 업소 견학도 보내줬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1. 동맹속의 섹스(삼인출판사-저자 : 캐서린 문)2. 은마는 오지 않는다.(감독 : 장길수, 주연 : 이혜숙, 손창민, 김보연)
3. 섹스 동맹 -기지촌 (MBC 이제는 말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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