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수술 역사(동양의학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8.03.3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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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의학 역사 중 주로 수술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주제 선택의 동기
2. 선사 시대와 원시 시대의 수술
3. 고대 중국의 수술
4. 고대 인도의 수술
5. 참고 자료
본문내용
◎ 주제 선택의 동기
본인은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평소 의학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시중에서 찾을 수 있는 의학사 서적은 대개 서양의학에만 편중된 내용을 담고 있고, 동양의학은 중국과 한국, 일본의 침술과 한약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본인은 ‘동양문명의 이해’ 강의를 수강하면서 중국의 명의 화타에 관한 강의 내용을 듣고 다시 한 번 동양의 의학사, 그 중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수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레포트의 주제를 ‘고대 동양에서의 수술의 역사’로 정했다. ‘수술’이란 몸의 일부를 째거나 도려내는 침습적인 방법으로 병을 낫게 하는 외과적인 방법이므로 침술이나 지압은 조사 범위에서 제외하였다. 그리고 내용을 크게 ‘선사 시대와 원시 시대의 수술’, ‘고대 중국의 수술’, ‘고대 인도의 수술’의 세 가지로 나누었다.
1. 선사 시대와 원시 시대의 수술
최초의 수술은 외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술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사 시대에 수술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는 고고학을 통해서도 확실히 알기 어렵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선사시대의 유골들을 통해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최초의 인류는 찢어져 벌어진 상처를 봉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상처를 꿰매는 데 이용된 듯한 뼈바늘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원시적인 생활을 고수하고 있는 부족들을 보면 과거의 치료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날카로운 송곳을 이용하여 상처의 양 가장자리에서 떨어진 지점에 구멍을 뚧은 다음, 길쭉한 식물 가지를 구멍 속으로 밀어넣어 벌어진 곳을 봉합한다. 인도에 남아 있는 원시 부족의 봉합 방법은 더 특이하다. 그곳에서는 외과의사가 벌어진 상처를 한데 모아 잡고 있는 동안 조수가 상처의 양 가장자리를 벌레로 하여금 물게 하여 벌레가 살을 물어 고정시키는 순간 벌레의 목을 비트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는 벌레의 입을 죔쇠로 사용한 것이다.
참고 자료
Knut Haeger, <The Illustrated History of Surgery>
Keith L. Moore, Arthur F. Dalley, <Clinically Oriented Anatomy>
http://bamtole.com/tt/judithk/6397
http://en.wikipedia.org/wiki/Trep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