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사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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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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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각기 발해의 영토에서 현대사를 이어 가고 있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의 견해가 다른 것은 일면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문제의 핵심으로 등장하는 것은 역시 발해가 고구려인들이 세운 국가이었는가, 고구려인들과 종족적 계통이 다른 말갈인들이 세운 국가이었는가 하는 점이다. 이 문제는 발해사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 점차 밝혀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기도 하나, 또한 이 문제를 뒤로 하고 발해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정치의경제적 지배 관계나 문화 담당자 등 역사의 주인공에 대한 인식없이 발해사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 없이 역사 연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민족사적 계승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읽은 세권의 책중 <<만들어진 고대>>에서는 한국 학계의 `남북국 시대론`을 비판하고 있다.단지, “지배층이 고구려인이라고 해서 한국 역사가 될 수 있는가?” 에 대한 문제와 삼국 사기에 신라가 발해를 북국이란 불렀던 것이, 고려사에 고려가 요나라에 대해서 북국이라고 표현하는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등 `남북국 시대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이원적 계층론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나북국사를 자신들의 소수 민족사인 만주사로 둔갑시켜 중국사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나는 발해 유민의 이원적 계층론에 대한 문제점을 몇가지 지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송화강 유역의 사람들을 고구려 민족이 아닌 타 민족인 `속말 말갈인`으로 보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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