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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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시간쯤 걸렸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일산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갈 길을 몰라 택시를 타고 5분쯤............
굉장히 넓었다.
여러 국가들의 국기가 열주의 역할을 하듯 늘어서 있었고, 작은 분수대를 타고 이어진 수로에서는 아 이들이 신발을 벗고 뛰어들어 놀고 있었다.
이런저런 고민들로 복잡했던 가슴속이 훤히 뚫리는 기분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넓고 깨끗했다.
노을 질 저녁때 쯤 이어서일까.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한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나까지 즐거워질 정도로 명랑했다.
지도를 보지 말고 무작정 걸어보자 했었지만, 그러기에 호수공원은 너무 넓어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지도를 향해갔다.
한참을 보다 보니, 보고 싶었던 노래하는 분수대 는 너무 멀리 있었다. 우리가 있었던, 제2주차장 과 만국기 게양대가 있는 곳은 한울광장이나 주체 광장, 혹은 꽃전시장과 노래하는 분수대의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가보고 싶었던 두 군데 다 너무 멀었다. 결국 우리는, 호수물 너머로 떨어지는 태 양이나 바라보자며 다시 공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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