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감상문 - 반복되는 개고기 논란 쟁점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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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감상문 - `EBS 토론카페 - 반복되는 개고기 논란 쟁점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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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거론되기 시작하는 ‘개고기 식용’문제. 지난여름 EBS에서 다룬 개고기 문제에 관한 토론을 채널을 돌리다 우연한 기회에 시청하게 됐다. 그 때 봤었던 사회자, 토론자의 역할에 인상 깊었던 점이 있어 지난 방송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토론 프로그램에서의 사회자, 토론자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 이 문제에 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처음 시작부분은 이러하다. 매년 여름이면 개고기문제 관한 의견 대립이 시작되며, 이에 대한 법안 통과 찬․반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하고 일반 시민들의 생각을 간단하게 들어봄으로써 이 현안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먼저 제시한다. 이것은 시청자에게 이 논쟁에 관한 토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역할을 했다. 다음에 등장한 사회자가 오늘의 토론자를 소개한다. 토론자는 충청대 식품 영양학부 안용근 교수와, 문학평론가 진중권 교수,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박병상 소장,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로서 개고기 문제에 관련된 각계각층의 대표 인사들이 고루 참여하게 함으로써 의견의 대립구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한 제작진의 최대한의 배려가 눈에 띤다.
사회자는 이 토론에서 토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질문으로 토론자에게 의견을 묻고 있으며 각 토론 참여자들에게 골고루 발언할 기회가 돌아가도록 토론자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묻는 형식을 취하기도 했다. 또한 발언자의 길어진 의견에 대해서는 의견의 핵심을 찾아내어 요약하거나 되 질문 하는 형식으로 매끄러운 토론의 진행을 이끌어 갔다. 토론을 지켜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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