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저서]`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2.2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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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에서 A+받은 서평입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한 마디로 평하자면 참 난해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첫 독해시 그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몇 번에 거쳐 독서를 하고
이 책 이외에도 많은 니체의 사상 관련 자료를 읽고 분석했고,
그 결과 깨달은 바가 있어 본 서평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본 서평에서 본인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논리적이고 개성있게 평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서평 작성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본 자료 이외에 본인의 박스 철학폴더에는
우수한 니체관련 레포트가 많이 있사오니 많은 방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설에서 밝힌 ‘신은 죽었다’라는 명언은 이 책의 핵심사상으로, 고등학교 때 윤리시간에는 이 말의 의미를 모른 채 그저 암기하는 데 급급했다. 대학생이 되어 ‘인문과학고전읽기’의 정식교재가 됨에 따라 나는 니체의 사상을 접할 수 있다는 데 흥분했다. 그러나 그 흥분도 잠시, 읽으면 읽을수록 난해한 내용에 나는 스스로의 한계를 절감했다. 나름대로 온갖 상상과 가정을 하면서 니체의 사상을 이해하고 현실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노력했으나, 전체적 이해는 어렵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파편적인 내용들뿐이었다. 이 위대한 철학자를 내가 어떻게 평할 수 있는지 난감한 마음이지만, 나름대로 이해한 바를 토대로 평해보고자 한다.
서설에서 짜라투스트라는 10년 동안 산 속에서 초인이 되기 위한 수양을 하다가 속세로 돌아오게 된다. 다른 존재들에게 광명을 주는 태양과 같이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깨달은 바를 알려줘 어리석음을 깨치고 초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산에서 내려와 처음 만난 인물은 바로 기독교의 성자였다. 그는 그 성자와 헤어지며 ‘저 늙은 성자는 숲 속에 있으면서 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라는 말을 했다. 이 부분은 책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대목으로, 중세로부터 이어져온 신 중심 세계관에 대한 부정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세계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숲에서 내려온 그는 도시로 내려가 신은 죽었으며, 이제 대지와 육체의 의미를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초인의 이상을 이야기 하는데, 그는 초인을 ‘가장 높은 위치의 인간이며, 가장 숭고하고 귀한 덕을 가진 인간’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현세에서 느끼는 불안과 허무감을 신에 기대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인간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것이다. 즉 자기 초극의 의지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완전자가 아니며 초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들이다. 그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사람들이 초인이 되려고 노력할 것을 주창한 것이다.
(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