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소개글

영화 오아시스를 보고 느낀 점과 본인의 견해를 적은 글입니다.

목차

* 사랑이 이루어 졌는가?
*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관계
* 영화에서 판타지의 의미

본문내용

* 사랑이 이루어 졌는가?
대부분의 의견이 공주(문소리)와 종두(설경구)의‘사랑이 이루어 졌다.’였다. 물론,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그러나 정확한 견해를 밝히면, 둘의 사랑이 이루어는 졌으나 그것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공주는 종두를 받아드렸지만. 그것을 오빠부부에게 들키고 결국 종두는 강간범으로 형무소에 입건된다. 만일, 종두가 출소해서 나온다고 해보자. 출소 후 종두가 공주를 만나러 간다면 사람들은‘강간법이 피해자를 다시 찾아간다.’라고 생각할 것이며, 그것을 막을 것이다. 그러니 둘은 서로 만나기 힘들어 둘의 사랑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관계
이 영화에서 나타나는 둘의 관계는 ‘기생물과 숙주’의 관계이다. 기생물은 숙주의 몸에 기생해서 숙주에게서 영양분을 얻는, 무언가를 가져가기만 하고 주지는 않는 생물이다. 그처럼 종두의 가족(정상인, 기생물)은 종두(비정상인, 숙주)에게 형의 교통사고를 대신 뒤집어써서 들어가도록 했다. 공주의 오빠부부(정상인, 기생물)는 공주(비정상인, 숙주)의 이름을 빌려 장애인 아파트를 들어갔으며, 합의를 할 때, 그것을 빌미로 상당한 금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물론 이렇게 반문하는 이도 있을 것 이다. “오빠부부가 옆집에 돈을 주며 공주를 돌봐달라고 하고 공주의 생일에 찾아가지 않았느냐.”그러나 그것은 그들에게 남아있는 일말의 양심이 아니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