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 소학과 대학에 나타난 교육적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08.02.1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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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학과 대학에 나타난 교육방법과 그 현대적 시사점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개요
소학
소학이란 무엇인가?
소학에 나타난 내용/현대 교육에의 시사점
대학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에 나타난 내용/현대 교육에의 시사점
결론
본문내용
개 요
조선시대의 고등교육 기관인 성균관의 부속학교로 사부학당(사학(四學))이 설립되었다. 그리고 이를 중등 관학기관으로 삼고 소학(小學)을 필수 과목으로 가르쳤다. 이 소학을 다 배우고 나서야 비로소 성균관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의 하나인 대학(大學)을 배울 수 있었는데, 이른바, ‘소학-대학 계제론(小學-大學 階梯論)’의 영향으로, 이는 소학을 먼저 배우고 나서 대학을 배워야 한다는 일종의 교육단계론 이었다. 소학은 아동들에게 행위의 실천을 통해 유학의 기본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수신서(修身書)였고, 대학은 소학에서 배운 행위의 실천에 대한 원리와 이치를 탐구하여 그 본질을 밝히는 이론서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조상이 도덕적 원리의 탐구 이전에 도덕적 실천을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한다는 교육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일상생활과 교육 사상에까지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친 소학과 대학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나타나 있는지 알아보고, 그러한 내용들이 현대 교육에게 주는 시사점 또는 현대 교육의 측면에서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탐구 해 보도록 하겠다.
소 학
소학이란 무엇인가?
8세 안팎의 아동들에게 유학을 가르치기 위하여 만든 수신서(修身書). 송나라 주자(朱子)가 엮은 것이라고 씌어 있으나 실은 그의 제자 유자징(劉子澄)이 주자의 지시에 따라 편찬한 것이다. 1187년에 완성되었으며, 내편(內篇) 4권, 외편(外篇) 2권의 전 6권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일상생활의 예의범절, 수양을 위한 격언, 충신·효자의 사적 등을 모아 놓았다.
명나라 진선(陳選)의 소학집주(小學集註) 6권을 비롯하여 명·청 시대에 주석서가 많이 나왔으며, 우리나라에도 일찍이 들어와 사대부의 자제들은 8세가 되면 유학의 기초로 이를 배웠다. 이는 유교사회의 도덕규범 중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가려 뽑은 것으로서 유학교육의 입문서와 같은 구실을 하였다. 주자에 의하면 소학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것이며, 대학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이 된다고 비유하여 소학이 인간 교육의 바탕이 됨을 강조하였다.
그 내용은 내편은 입교(入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 외편은 가언(嘉言)·선행(善行)으로 되어 있다. 입교는 교육하는 법을 말하는 것이고, 명륜은 오륜을 밝힌 것이며, 경신은 몸을 공경히 닦는 것이고, 계고는 옛 성현의 사적을 기록하여 입교·명륜·경신을 설명한 것이다. 가언은 옛 성현들의 좋은 교훈을 인용하고, 선행은 선인들의 착한 행실을 모아 입교·명륜·경신을 널리 인용하고 있다. 즉, 쇄소(灑掃)·응대(應對)·진퇴(進退) 등 어린아이의 처신하는 절차부터 인간의 기본 도리에 이르기까지가 망라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소학이 중시된 것은 조선 초기부터이다. 어릴 때부터 유교 윤리관을 체득하게 하기 위하여 아동의 수신서로서 장려되어, 사학(四學)·향교·서원·서당 등 당시의 모든 유학 교육기관에서는 이를 필수 교과목으로 다루었다.
이 책은 유교의 도덕적이고 실천적인 배움의 내용을 강조하는 수신서로서, 성리학에 뜻을 둔 유생뿐만 아니라 민간에까지 널리 읽혀져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충효사상을 중심으로 한 유교 윤리관을 널리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