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제관련 글짓기 (소재: 통장)

소개글

대회용으로 만든 경제글짓기 입니다

소재는 통장으로 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선생님께 검수받았으나 대회에는 아직 출품을 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객님. 2만 5천 3백 원 저금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비록 통장에 쓰인 것은 25000이라는 한 줄 속의 숫자이지만 내겐 그 한 줄이 참 뿌듯한 존재이다.

통장을 만들고 열심히 통장에 줄을 채운 지 6년. 통장을 꽉 채웠다는 성취감도 있지만 나는 다른 면에서 기쁨을 느낀다. 그건 바로 용돈기입장이다. 친구들은 예쁜 용돈기입장을 사서 어디에 얼마나 지출했는지 누구에게서 얼마나 받았는지를 열심히 적는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이 나버린다. 하지만 나는 6년이란 긴 시간동안 용돈기입장을 써오고 있다.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 용돈기입장은 은행이 대신 써준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과 지출을 직접 계산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글을 통해 내가 통장을 이용해서 용돈기입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우선, 나는 통장을 2개 만들었다. 하나는 모든 돈을 넣는 말 그대로 저금통장. 나머지 하나는 내가 계획을 세운 날 동안 쓸 돈을 넣는 지출 통장이다. 그 다음 부모님께 받는 정기적인 용돈이든 명절 때 친척 분들이 주신 돈이든지 모두 저금통장에 넣는다. 그리고 저금통장에서 지출통장으로 내가 계획 한 기간 동안 쓸 돈을 송금한다. 나는 세밀한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일주일 단위로 저금통장에서 지출통장으로 송금을 하였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 동안은 지출통장의 돈만 사용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내가 과소비를 했는지 절약을 잘 했는지를 평가하여 지출통장의 빈칸에 조그맣게 적은 후 다음 일주일에는 평가에 따른 계획을 다시 세워서 생활하였다. 이렇게 한 달 동안 실천해보니 통장을 이용해서 용돈기입장을 쓰기 전 보다 훨씬 절약을 많이 하고 내게 들어온 수입과 내가 쓴 지출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용돈도 절약하고 용돈기입장도 편하게 쓰고 일석이조(一石二鳥)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