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2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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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강대국흥망사 1500~1900 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는 반복되며, 여러 나라들은 이에 관계된 흥망성쇠의 과정을 겪게 된다. 누구나 역사는 도돌이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망해가는 나라들은 하나같이 망하지 않으면 이상할 만큼의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한마디로 강대국들의 흥망사이다. 시대를 제패했던 여러 나라들의 성장과 쇠퇴의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는 역사서라고도 할 수 있다.
처음 ‘경제 강대국의 흥망사’ 라는 책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강대국과 약소국에 대한 생각이었다. 강대국이 된 나라는 어떻게 된 것일까? 그동안의 정치, 경제적으로는 어떻게 변화해왔고 세력균형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예전에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된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과 연관이 되면서 국제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문명의 충돌’ 지도에는 세계를 서구 ․ 라틴아메리카 ․ 이슬람 ․ 중화 ․ 힌두 ․ 불교 등으로 나누어 이해하고 문명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해석했다. 반면 ‘경제 강대국의 흥망’은 2차대전 이후 마셜플랜의 집행에 참여하였고, 경제사, 국제금융, 국제정치경제학에 굵은 업적을 남긴 찰스 킨들버거가 1500년부터 1990년까지 주요 경제 강대국의 흥망을 분석한 것으로 단순하게 흥망의 원인들만을 짚어나가는 것은 아니라 시대 순으로 각국의 흥망을 설명하면서 저자는 ‘경제적 주도권(economic primacy)’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아울러 제시한다. ‘경제적 주도권’을 가진 국가는 최상의 경우 세계경제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일종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적 주도권’을 가진 국가는 지도자가 명령하듯이 타자에게 어떻게 처신할지를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지시하고 또 그를 추종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설득한다.
강대국, 약소국이라는 말은 현재 우리도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예전에 국력이 약해서 받았던 설움을 생각하면 쉽게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강대국과 약소국은 있었다. 약소국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 책에 등장하지 않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이 한 예이다. 우리는 아시아의 문화를 비교적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아직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여전히 서양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동양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프랑스, 영국, 일본, 미국 등이 중심이고, 이는 우리가 아는
참고 자료
경제강대국흥망사 15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