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 - 루소를 통한 해결 방안

소개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교육을 통한 인간 본성의 획일화, 보편화로 보고
이런 문제점을 루소의 이론을 중심으로 해결하려는 방안에 대해 쓴 글 입니다.
교육철학 및 교육사에서의 루소 파트의 부분을 잘 정리했습니다.

목차

- 보편성, 그 이면의 억압과 강박
- 보편성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 보편성의 주입의 장, 학교
- 인위적 기준이 만든 인간의 인위적 분류
- 자기 가치의 추구와 타인 가치의 추구
- 소극적 교육을 통한 인간 본성의 회복
- 유아, 아동 교육의 중요성
- 자기 가치 추구를 통한 학습의지의 고취
-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편성, 그 이면의 억압과 강박

오늘날을 개성의 시대라고들 말한다. 그 말처럼 요즘 젊은이들은 제각기 화려한 옷과 장신구들로 자신들을 치장하고,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한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겉모습의 뒤에는 남들에게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이 숨어있다. 남들이 개성을 표출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이런 절박함. 겉으로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행위는 정말 자유로운 것이 아닌, 어떤 틀 속에 갇힌 자유일 뿐이다. 마치 우리가 없는 동물원 속에서 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과 같다고 할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자유의 뒤에는 절박함과 자유에 대한 강박이 보인다.

이러한 가치에 대한 보편성에 대한 욕구는 비단 오늘날만의 문제는 아니다. 어떤 패션에 대한 유행뿐만 아니라, 어떤 사상이나 규범에서도 사람들은 이런 보편성을 추구했다.

보편성이라는 말은 대개 개인의 주체적인 관점이 아닌 다수의 주관적인 의견이 종합되어 만들어진 성질의 것이다. 즉 보편성을 따른다는 것은 자신의 이성에 따르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이성에 자신의 행동을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보편성이라는 말은 종종 정상이다, 혹은 평범하다는 말로 바뀌어 사용된다. 이 평범하다는 말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의 위에 존재한다. 즉 평범하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평범한 것이 있다. 마찬가지로 정상이라는 것은 비정상의 위에 존재하는 개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평범과 정상의 범주에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 틀 안에 있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아주 편안한 일이다. 어떤 틀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같은 문화와 사상을 즐기며, 그 틀 속에 있을 때는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혹은 매우 자유롭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 범주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는가. 보편적이지 않은, 혹은 그런 사상을 가

참고 자료

에밀 : 200년을 뛰어넘어 루소가 전하는 자녀 교육의 신 패러다임
Rousseau, Jean Jacques, 홍신문화사(2006)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v2 몽떼뉴·코메니우스·로크·프랑케·비코·루소·꽁도세·레씽·칸트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교육과학사(2001)

자연주의 교육사상 = Naturalism in education
주영흠, 학지사(2003)

Rousseau의 소극적 교육의 초등교육적 함의
정은정, 한국교원대 대학원(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