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 최초 등록일
- 2008.01.10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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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의 “똘레랑스”라는 말을 처음으로 접했던 책이 이 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함으로써 똑같이 자기의 생각도 존중받는 이 이야기는 당시의 “남민전사건”과 어두웠던 당시 시대 배경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작품인 것이다. 오래 전에 읽었던 까닭에 꼭 한번 다시 읽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된것 같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곳에서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소?`라는 질문에 `꼬레 뚜 꼬레`(남한도 북한도 아닌 그냥 꼬레)라고 대답했던 그는 빠리에서 유일한 꼬레출신 택시운전사였고, 빠리의 한국인 사회에도 낄수 없고 스스로 멀어져야 했던 이방인중의 이방인이었다. 사람이 그립고 외로웠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택시운전사의 생활은 그를 지켜주었고 생존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으며 바쁜 생활은 외로움도 잊게 해주었다. 그는 프랑스사회의 똘레랑스와 일본의 “오오까의 밀감”이야기를 우리가 꼭 수입했으면 한다. 오오까의 밀감이란 고문의 공포때문에 훔치지도 않은 밀감을 훔쳤다고 자백하게 한 이야기로 진실을 밝힌다는 미명 아래 고문을 하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일깨운다. 그럼 “한 사회와 다른 사회의 만남”에서 그의 가슴에 가장 깊게 각인된 똘레랑스란 무엇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