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주의 계급형성이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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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스주의 계급형성이론
목차
1. 서문 - 계급(형성)에 관한 사족
2. 기존의 연구에 대한 정리
3. 계급에 대한 정통적인 해석
4. 정통적인 해석에 대한 문제제기
5. 대항 헤게모니, 일상적 저항, 간파와 제약 - 신선한(?) 접근
본문내용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전환의 계곡’에 서있는지도 모른다. 격동의 80년대에 안간힘을 다해 부여잡던 무기들이 낡은 것으로 치부되고 있으나 새로운 무기는 만들어지고 있지 않은 채 방황과 갈등만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금의 우리사회를 들여다보자.
자본의 합리적 전략은 기술. 경영 혁신과 기업문화의 갱신을 필두로 자신의 헤게모니를 강화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노동진영의 ‘대항 헤게모니’는 취약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본의 헤게모니에 일조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것은 ‘국제경쟁력 강화’나 생산성 배가라는 국가와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무력함을 노정하는 것으로 드러나며 노동 자신역시 노동과정 상의 ‘유연화’와 생활세계의 파편화로 인해 점차 집단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
단편적이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80년대 식의 ‘변혁적 전망’이란 함부로 주장하기 어려워졌음은 중론이 된 듯하다. 그렇다면 변혁의 가능성은 어디서, 어떤 사람들로부터, 어느 때에 찾아져야만 하는가 하는 발본적인 문제가 대두된다. 우리는 전위조직(정당)을 매개로 대중에게 혁명적 의식을 불어넣고 ‘시퍼렇게 날이 설’ 때 혁명적 전복을 꾀하는 식의 사고에 근본적이며 현실적인 물음을 던져야 한다. 이제 대중의 의식과 집단행동의 동인-다시 말하면 계급(의식)형성 과정-은 그들의 일상적 생활 속에서 추적해 들어가야 하고 여기에서 계급투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되며, 주의자들의 정치활동의 내용과 방향도 다차원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