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의 흥망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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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대국의 흥망>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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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 로마 제국으로부터 19세기의 영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세계 강대국의 지위를 차지하였으나 얼마 후에는 그 지위를 내 주고 이등국가로 전락하거나 혹은 멸망해갔다. 현재의 세계는 영국의 뒤를 이은 미국이 공산주의 진영이 몰락한 후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으로서 군림하고 있으나 미국의 지배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고 다른 나라가 미국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가, 어떻게 강대국이 될 것인가? 폴케네디는 ‘강대국의 흥망’에서 지난 500년간의 세계의 역사를 통해 과거의 강대국들이 어떻게 강대국의 지위에 오르고 또 그 자리를 다른 국가에 내주게 되는지 살펴보았다. 그 중 1815년에서 1942년 까지의 시기, 영국이 강대국으로 군림하던 시기부터 영국을 대신하여 미국이 강대국의 지위에 오른 시기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여 읽었다.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고 세인트헬레나섬으로 유배된 후 메테르니히에 의해 형성된 국제체제의 특성들은 근세의 지속적인 특성을 이루게 된다. 먼저 이 시기 세계의 경제적 주도권은 서유럽, 특히 영국에 의해 소유되었으며 산업기술로 발달로 많은 지역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세계경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유럽세계는 1789년의 프랑스혁명에서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이어진 전쟁의 시기와는 달리 평화와 안정을 가능한 한 유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국가 간의 갈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크림전쟁, 독일 통일 전쟁 등 일부 지역의 국지전이 일어났고 식민지에서의 전쟁도 계속되었다.
또한 산업혁명에 의한 기술혁신과 산업발달이 전쟁기술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 향상된 기술을 전쟁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산업발달의 정도는 강대국들의 힘의 균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시기의 전쟁은 대부분 단기간에 이루어져 이미 보유하고 있던 군사력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기술혁신과 산업발달에 의한 경제적 우위가 이전시대보다 전쟁의 결과에 더욱 큰 영향을 주었다.
참고 자료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