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예사 - 십자군전쟁과 피카소에 관한 리포트

소개글

서구문예사 - 십자군전쟁과 피카소에 관한 리포트 (A+맞은 리포트입니다.)
제가 학기중에 서구문예사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십자군전쟁과 피카소에 대해서 조사하여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물론 A+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리포트입니다.

목차

① 십자군 전쟁
1) 서유럽에 남긴 유산
2) 중동에 남긴 유산
② 피카소

본문내용

① 십자군 전쟁
십자군 전쟁은 중세에 일어났던 어떤 야만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가의 이름으로 행해진 침략전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당시 지배층의 정치적 야욕, 기사계급의 물질적 욕구, 순진한 민중들의 헛된 기대가 한 데 모여 일어난, 거대한 집단적 폭발이었다. 중세 특유의 종교적 광신은 이 세속적 욕망의 분출을 더 격렬하고, 집요하게 만들었다.

(이 리포트에서는 한정된 분량에서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 서술하여야 하기 때문에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는 과정은 생략하고 십자군 전쟁이 남긴 유산에 대해서 중심으로 할 것이다.)
1) 서유럽에 남긴 유산
세속 권력의 성장 및 교회 제도의 쇠퇴, 그리고 수백 년간 계속된 종교 전쟁의 폐해로 인해, 유럽인들은 점차 내세가 아니라 현세를 중시하게 되었다. 18세기의 볼테르 같은 작가들은 심지어 모든 형태의 제도 종교를 규탄하고 모든 신앙을 끌어안는 관용을 주장했다. 볼테르를 비롯한 계몽주의자들은 십자군을 권력에 미친 성직자들 때문에 벌어진 불관용의 전쟁이라고 비웃었다. 종교 재판과 더불어 십자군은 이들 작가들이 말하는 암흑시대의 히스테리와 미신, 무지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반면 19세기 초의 낭만주의자들은 고딕 건축의 미와 중세 기사도의 미덕, 그리고 중세 시대의 신앙이 갖던 경건함을 칭송함으로써 중세 시대를 부분적으로나마 회복시켰다고 할 수 있다. 중세 프랑스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십자군 원정은 조국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로서 민족주의의 구호로서 사용되었다. 19세기 중반에 이르자 십자군은 민족주의의 구호뿐만 아니라 유럽 제국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유럽의 모든 식민 열강들이 유명한 십자군 전사들을 뽐냈다. 외국의 적과 싸우기 위해 진격하는 십자군 기사의 낭만적 이미지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의 전쟁에서도 이용되었는데 1차 세계 대전의 선전에서도 십자군은 크게 부각되어, 정치가들은 그것을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성스러운 전쟁으로 묘사했다. 1차 세계 대전의 유례없는 참혹한 살육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국은 여전히 그것을 고귀한 십자군 전쟁으로, 그리고 전사자들을 순교자로 묘사했다. 십자군이라는 말은 점점 도덕적으로 정당한 목표를 위해 싸우는 위대하고 명예로운, 그러나 종교적인 의미는 없는 세속적인 전쟁을 뜻하게 되어 이런 쓰임새는 오늘날까지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

참고 자료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2002 Maalouf, Amin
십자군 전쟁 : 그것은 신의 뜻이었다 2004 Bartlett, W. B.
(앙드레 말로,) 피카소를 말하다 2007 Malraux, Andre
피카소의 달콤한 복수 :현대예술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 2007 Kishon, Ephr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