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박치기`의 영화감상
- 최초 등록일
- 2007.12.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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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치기"에 대한 간단한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등장인물간의 갈등관계는 어떠한가?
2. 제목은 왜 ‘임진강’이 아니고, ‘박치기’인가?
3. 1968년은 어떤 시대로 그려지고 있는가?
본문내용
1. 등장인물간의 갈등관계는 어떠한가?
: 작게는 ‘조선인학교 학생 VS 일본인학교 학생’의 단순한 갈등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이는 결국, ‘재일교포 VS 일본인’의 갈등으로 대표된다.
일제시대 때, 징용으로 끌려가서 일본제국을 위해 피 땀흘려 일했지만, 그들은 일본인에게
‘외인(外人)’취급 받으며, 일본국적도, 조선 국적도 얻지 못한 채, 일본내에서 뿐만 아니라, 북한, 남한 모두에게 외면받으며 정체성을 상실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까지도, 일본내에서 알게모르게, 차별을 당하고, 그를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영화는 좁게 보면, 단순히 질풍노도의 방황기를 겪는 10대 청소년들의 패거리싸움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재일교포 VS 일본인’의 갈등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 제목은 왜 ‘임진강’이 아니고, ‘박치기’인가?
: 코스케가 한국어로 애절하게 부르는 ‘임진강’.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들려지는 코스케의 음성은 심금을 울린다. 마치, 이 영화의 제목이 ‘임진강’이라도 되는 냥.. 하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임진강’이 아니라, ‘박치기’이다.
아마도, 이 영화가 질풍노도의 10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만큼, ‘임진강’을 제목으로 정했다면, 왠지 무거운 느낌의 영화로 보여 질 수 있을 것이다. 영화초반부터 조선족학교 학생들이 일본학생들과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무기로서, ‘박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왠지 시원함과 통쾌함을 안겨준다. 그런데, ‘임진강’이라는 제목은 영화를 우울하고, 무겁게 만들어 버린다. 10대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영화인만큼,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통쾌하고, 유쾌하게 승화시키고자하는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을 까 하고, 지레짐작해 본다.
3. 1968년은 어떤 시대로 그려지고 있는가?
: 1968년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와 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 누구라도, 그러한 국내외적 정세 속에서 혼돈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질풍노도의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10대청소년이라면, 그러한 변화는 더더욱 심할 수 밖에 없다.
(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