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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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숙청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목차

1. 프랑스의 과거 청산
1.1 프랑스의 어두운 과거
1.2 프랑스의 과거 청산
1.2.1 언론인과 지식인의 숙청
1.2.2 지식인의 숙청
1.2.2 정치권의 숙청
1.3 프랑스의 과거 청산에 대한 인식과 의의

본문내용

1. 프랑스의 과거 청산
프랑스의 역사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그것과는 달리 세계대전 당시에 나치의 점령을 당했던 역사이다. 역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데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그들을 어떻게 청산했는지에 대해서는 역사가 어떻든지 한국이 친일파를 청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므로 프랑스의 과거 청산에 대해서 적어본다. 우선 역사 자체가 다른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들어가도록 한다.
1.1 프랑스의 어두운 과거
1차대전(1914∼1918)에서 프랑스는 초기에 수세에 몰리고 독일군이 파리 근교까지 진격했으나 대전 후기에는 프랑스가 대독 연합군의 주축이 되어 전세를 역전 시키고, 포셔(FOCH)원수가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서부전선에서 반격을 개시, 급진파 클레망소 내각 아래 승리를 쟁취하였다. 전후의 프랑스는 베르사유 체제의 중심국으로써 군축회의, 로카르노 조약, 부전조약(켈로그·부리앙 조약)에 참가하는 등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다. 하지만 1929년 후 세계공황을 계기로 블룸의 <인민전선내각(1936∼1937)>이 성립하는 등 좌파와 우파의 대립에 휘말려 나치 독일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 못하고 <뮌헨 협정>에 따라 유화정책을 취해왔다.
히틀러는 오스트리아를 병합하고 폴란드에 침입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을 야기 시켰다(1939). 다음해 프랑스는 항복하였으며 페탱 원수는 나치 독일에 협력하는 비시 정권을 세우고 그 수반이 되었다. 이에 대항하여 런던에 망명한 드골은 라디오를 통해 프랑스 국민에게 <자유 프랑스>의 결성과 항전을 역설하였다. 국내에서도 레지스탕스 운동이 일어났으며 연합국(미국, 영국, 소련)과의 협력 아래 1944년 8월 파리는 해방되었다.
전후의 임시정부(드골 주석, 1944년 8월∼1946년 10월)에 이어 새 헌법이 채택되어 1946년 10월 제 4공화국이 발족하였다. 미국의 원조(마샬 플랜)로 경제부흥을 이룩한 프랑스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가맹국이 되었다.

참고 자료

안병직 외 10인, 『세계의 과거사 청산』, 서울 : 푸른역사, 2005.
주섭일, 『프랑스의 대숙청』, 서울 : 중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