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소설 바람이 분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2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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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람이 분다` 감상문, 분석 글
목차
1.작가 소개
2.줄거리 요약
3.질문
본문내용
이 소설의 주인공 ‘나’는 단독 주택 지구 상가 지하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불법 복제 CD를 주문, 제작하여 판매하고 소일거리로 게임을 하고, 들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게 감사하길 거부하는 남자이다. 또한 킬리만자로에 오르기 위하여 석 달 동안 신문을 돌릴 수 있는 사람에게 탄복하는 인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오직 컴퓨터를 통해서만 외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 ‘나’는 하루 종일 이곳에서 거주하며 폐쇄적인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나’는 컴퓨터 통신의 구직란에서 자신의 일을 보조할 직원을 한 명 구하게 된다.
좀 특이한 프로필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사람에 비해 왠지 솔직해 보이는 글이다. ‘나’는 그녀에게 호출하고 고용하기로 결정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고용된 여자가 ‘나’의 사무실을 찾아 들어온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송진영’이라 한다. 그녀는 한 마디로 규정할 순 없지만 뭔가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였다. 그녀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눈치 채지만, 기꺼이 참여한다. 그녀가 온 이후로 ‘나’의 삶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대화가 생기고, 혼자가 아닌 함께 게임을 즐기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는 상대방에 대한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런 생활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녀가 결근을 하고 이틀 후에 돌아와서는 ‘우리, 떠나요’라는 말을 던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