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허구의 역학
- 최초 등록일
- 2007.12.2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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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사실과 허구의 역학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나타난 사실과 허구
2) ‘미궁에 대한 추측’에서 나타난 사실과 허구
3) ‘낙서문학사 창시자편’에서 나타난 사실과 허구
4) ‘김진명의 소설들’에 나타난 사실과 허구
5) ‘그 놈 목소리’에서 나타난 사실과 허구
6) ‘살인의 추억’에서 나타난 사실과 허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소설이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이루어진 언어예술이다. 이때 현실이란 현재 작가가 살고 있는 현실이 될 수도 있고 혹은 과거, 미래도 포함 된다. 또한 소설이란 앞에서 말한 말을 뒤집어서 표현해도 성립한다. 즉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현실이라 해도 옳은 말이다. 소설은 허구와 진실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것이 작가가 어디에 비중을 두었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다를 뿐 소설의 기본적인 속성은 변함이 없다.
판타지 소설도 혹은 극사실주의 소설이라도 사실과 허구 그 둘 중 어느 것도 완벽하게 버리지는 못한다. 허구적인 문학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사실적인 문학이 참다운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하더라도 그 무엇이 더 좋은 문학인지 판가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허구적인 문학에서 오히려 인생의 의미를 알 수도 있고 사실적 문학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사실과 허구로 소설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 하다. 이는 그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는데 그치고 만다.
소설의 전개에서는 인물과 배경을 소개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때 배경이 얼마나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허구성이 짙은지 혹은 사실성에 더 가까운지를 판가름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배경에서만 이러한 사실과 허구를 나눌 수 있을까?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그것은 아니다. 인물과 사건에서도 얼마든지 그것을 구분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들도 역시 소설의 허구성이란 본질 위에서 논의될 문제이지 직접 현실세계로 끌고 나오는 것은 부적합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 배경이 아무리 현실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허구에 바탕을 둔 것이고 또한 그 반대의 경우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현실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소설과 역사는 어떤 사실에 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공통점을 지닌다. 물론 허구의 이야기를 논하는 소설과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루는 역사를 단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