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문화에 대한 억압

소개글

과제물 소재를 찾기 위해 신문기사들을 검색하다가 에이즈관련 기사에 눈이 갔다. 호주 하워드 수상이 “에이즈감염자 이민을 막겠다”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에이즈환자를 무조건 못 들어오게 막기만 하면 에이즈가 예방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그러면서 이런 차별에 대하여 에이즈 감염자⋅환자의 인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우선 에이즈라는 병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서 소수 에이즈 환자들의 차별, 억압, 배제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이 어떤 형식으로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으며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Ⅰ. 들어가기
1. 문제 인지
1) 내가 에이즈를 알게 된 계기
2) 에이즈의 개념과 이 질병에 대한 편견

2. 에이즈 감염자들이 억압받는 원인
1) 에이즈감염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2) 에이즈 감염자들에 대한 차별의식
3)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

3. 에이즈 감염자의 고충, 차별경험
1) 제도적 차원에서 그들의 차별경험
2) 일상적 차원에서의 차별 경험

4. 해결방안
1) 국가적 차원에서 에이즈예방 안전에 대한 홍보⋅교육
2) 에이즈 감염자들에 대한 상담
3) 감염자들의 능동적인 자세

Ⅱ. 끝내기

본문내용

1) 내가 에이즈를 알게 된 계기

중학교 때 ‘에이즈예방’에 대한 프로그램을 홍보차원에서 보여줬는데, 그 내용은 대충이랬다. 한 남성이 잘못된 성관계로 에이즈에 걸렸다. 그런데 부인에게까지 그 병이 옮기게 되었다. 부인은 자식들의 손을 잡고 강가를 걸으면서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였다. 당시에는 초등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성교육차원의 내용을 동시에 인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된다.
그 비디오를 본 이후로 나는 이 과제를 하기 전까지 에이즈는 접촉하기만 하면 걸리는 아주 무서운 병이고 이병에 걸린 사람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고 에이즈에 걸린 사람은 문란한 사람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에이즈에 대해 조사해보니 내가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나를 깨달았다.

에이즈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에이즈 감염자들을 비난해 왔던 것이다 ( 물론 직접적으로 에이즈환자를 만난 적은 없지만 에이즈 환자들을 배척했다는 사고방식에 대해서).
우선 에이즈에 대한 지식을 간략히 알아보자.

2) 에이즈의 개념과 이 질병에 대한 편견

① 에이즈의 개념
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 [後天性免疫缺乏症,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으로 체내의 세포면역 기능이 뚜렷하게 떨어져서 보통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각종 감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전신에 퍼지는 질환이다.

② 에이즈에 대한 편견의 원인
우선, 사람들이 에이즈를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전염성 때문이다. 에이즈는 감기, 간염, 홍역과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이처럼 전염성질환이지만 접촉 감염성 질환이 아니다. 이 말뜻은 에이즈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는 치명적으로 작동하지만, 바이러스가 인체 밖에서는 오랫동안 생존하지 못한다. 미국질병관리예방기구(CDC)의 과학자들은 에이즈바이러스가 90-99%가 인체 밖에서는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고 인체 내에 직접 침입하지 못하면 감염되지 않고 또한 이제까지 공기흡입에 의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 이 의미는 산소와 접촉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참고
- <HIV/AIDS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차별에 대한 연구>, 권관우⋅ 이경무⋅변진옥 . 보건과 사회과학 제12집 (2002.12). pp 19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