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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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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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현대사
2차대전이후의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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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현대사

20세기는 미국의 세기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패권국가인 미국의 영향력은 문자 그대로 막강한 것이었다. 21세기의 초기인 지금에 있어서도 미국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영역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다른 국가들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패권국가의 향방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그 흥망성쇠의 과정으로 점철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즉, 16세기의 스페인, 17세기의 네덜란드, 18세기의 프랑스, 19세기의 영국 그리고 20세기의 미국으로 패권국가의 교대가 이루어져왔던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패권국가는 1571년에 발발한 이슬람권 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들을 본래의 거주지역으로 축출함으로써 기독교권의 일체감을 확립하는데 성공하여 태양이 지지 않는 국가로 불리웠던 필립2세 총치하의 스페인이었다. 이 전쟁은 이후 서양세력과 이슬람세력간의 지속적인 대립관계를 불러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전쟁이었다.
네덜란드는 158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602년에 동인도회사를 설립해 아시아지역의 국가들과 무역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이후 1648년에 조인된 웨스트팔리아조약에서 서구의 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은 네덜란드는 중계무역구가로서 또한 암스테르담을 그 본거지로 하는 국제금융의 요충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발휘하게 되어 세계의 교역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다. 또한 가공무역이 번창했던 플란더스지역의 모직물공업을 생산의 기반으로 17세기의 패권국가로 위치를 획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공무역에만 의존하였던 네덜란드경제는 근대적형태의 공업생산시스템이 형성되지 못함으로써 결국 패권국가의 지위를 프랑스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자립적인 국민경제시스템의 확립과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역사적 사실이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