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실습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12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2007년 7월, 한달 간의 보육 실습을 마치고 쓴 소감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습 했던 4주간의 기간을 돌이켜 보았다.
첫 날, 어린 친구들을 교실에서 마주하기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들이 나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어찌 보면 아이들을 너무 어리게만 봤었던 과거의 나를 떨쳐버리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던 것도 같다. 실습을 하면서, 처음에 애기가 혼이 나서 서럽게 우는걸 보고 나도 눈물이 나서 애기를 안고 울었다가 애기들한테 쉽게 보인건지 한 2주간을 된통 당한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왜 그리도 서러웠는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집에만 가면 울고, 그랬었는데, ^^;
한 2주간을 그리 지내고 났더니, 이젠 우는 아이들을 봐도, “네가 잘못해서 그런거지~ 울지마, 그만 울어” 이런 딱딱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선생님이 되었다.
그럴 때는 조금 얄밉기도 했지만, ^^;
다시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게는 커다란 추억과 가르침과 행복을 안겨준 천사 같은 아이들.
낮잠시간 곤히 자는 척 하면서 장난칠 기회만 찾다가 금 새 잠들어 버리고, 엄마라고 부르며, 아침에 오면 내 곁에서 떠나지 않던 우리 반 친구, 집에 돌아갈 적에는 꼭 내게서만 머리를 묶고 돌아가고, 사탕하나에 온갖 예쁜 짓을 다하던 애기들.
먼 훗날 ,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도, 이 아기들을 내가 어찌 잊어버릴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