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와 현대 희곡과의 관계- 최인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 최초 등록일
- 2007.12.14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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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화를 모티프로 하는 희곡작품에 대해 알 수 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줄거리
<온달전>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의 비교
설화와 본 작품의 연관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목차
서론- 희곡의 위치
본론
1.설화와 희곡의 조화
1) 본문 중 「치악산 설화(까치와 구렁이 설화)」가 인용된 부분
2)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줄거리
2. <온달전>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의 비교
3. 설화와 본 작품의 연관성
결론
서론
희곡의 위치
희곡은 연극을 위해서 만들어진 대본이다. 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본, 배우, 관객이 필요하다. 이것들 중 어느 하나 빠진다면 완성된 극을 만들 수 없다.
우리는 전통적인 ‘민속극’과 이것 보다 좀더 발전된 ‘창극’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들어오면서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이 연출되지 못하였고, 희곡 또한 발달하지 못하였다. 일제시대 신파가 일본으로부터 들어와 기존에 있었던 ‘민속극’을 비롯한 남아있던 ‘창극’마저 사라지게 하였다. 신파극의 주 관객은 기생을 비롯한 여성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들의 흥미를 끌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극은 더욱 신파조로 향하게 되었다. 희곡 또한 매우 서정적이고 격정적인 내용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때 주로 다루어 졌던 주제는 돈 많은 남성과 가련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였다. 이러한 내용을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에 희곡도 이와 같이 변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 극이 점차 발전하고 관객의 수준 또한 높아 졌다. 그러나 다변화된 관객의 욕구에 미치는 극이 나오지 않았다. 더 많은 소재를 필요로 하였고 내용의 신선함과 관객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희곡이 필요 하였다. 그러나 작가들을 비롯한 연출자들은 새롭게 창작하기 보다는 외국의 것을 각색하거나 그대로 빌려오기가 다반사였다. 이것은 지금도 그렇다. 창작되어 극화 되는 것은 거의 보기 어렵다. 대부분이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에서 사오는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되고 관객의 관심을 끌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은 새로운 것을 찾기 어렵다면 있던 것을 재탄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희곡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흥미 유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빈약하던 희곡분야에서 문학의 모체가 되는 설화와 접목시켜 희곡을 쓴 작품이 있다. 희곡에 설화를 바탕으로 쓰인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최인훈 作>를 통해 새로운 희곡의 길을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국문학과 사회 외 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