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심리학과 기독교 영성
- 최초 등록일
- 2007.12.1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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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융의 심리학과 기독교 영성
(에르나 반 드 빙껠 지음 / 김성민 옮김)
을 읽고 쓴 북리뷰
내용요약
목차
들어가는 말
융의 몇 가지 개념들
기독교 영성과 분석 심리학의 접촉점
분석심리학과 개성화 과정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현대 사회에서 교회는 그 위치가 점점 변두리로 밀려가고 있다. 이제는 교회가 그 전처럼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궁극적인 의미를 주지 못하는 것이다. 기껏해야 사람들의 복을 빌어주고, 헛된 환상을 심어 주면서 명맥을 유지해 가는 것이다. 이런 시대 가운데 기독교의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영성을 갈구하고 있다. 이 세상의 물질적이며, 실용적이기만 하고, 외부지향적인 세계관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근본적인 의미를 주고, 삶의 보람을 주며, 급변하는 시대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그런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기독교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기독교 영성이 필요할 때이다. 이 책은 이런 기독교 영성을 추구함에 있어 분석심리학을 연관시켜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 영성과 분석심리학이 연관될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분야 같이 보이지만 이 둘은 궁극적으로 지향점이 같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융의 몇 가지 개념들
융은 정신분석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치료적인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성숙의 측면이라고 주장한다. 융에 의하면 정신분석은 이제 더 이상 신경증 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내면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영혼의 길을 찾아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융의 사상에 의하면, 이 세상 사람들은 어느 누구라도 영적인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그 영적인 가치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그들 존재의 조화를 이룰 수가 없다. 신경증이라는 것도 그 개인의 의식과 영원한 가치 사이에 균열이 생겼음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인 것이다.
융이 1912-1913년 사이에 발견해 낸 집단무의식 개념은 그가 그 이후에 발견하게 될 다른 심리학 개념들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무의식에 관해서 전혀 부지한 채 살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