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묵공을 보고

소개글

영화 묵공을 보고 다각도에서 본 내용입니다.

목차

1. 묵공이란 무슨 의미인가?
2. 침략전쟁에 대한 묵자와 그의 제자들의 자세를 비평하라.
3. 오늘날 묵자와 그의 제자들이 살았다면 북핵 6자 회담의 해결책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을 했다고 보는가? 남한 대표의 입장에서 설명하라.
4. 조나라의 성 함락 전술과 이에 맞서는 혁리의 방어전술에 대해서 설명하라.
5. 혁리가 왕궁의 외벽을 헐어내고 웅성을 쌓고 귀족으로 구성된 기마병도 참여하는 것을 사해동포주의의 입장에서 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6. 혁리가 몰랐던 사랑의 딜레마에 대해서 자신이 혁리(유덕화) 또는 일열(관빙빙)이라 가정하고 중국문화코드의 입장에서 설명하라.
7. 혁리와 조나라 함엄중(안성기)와의 1:1 맞장에 대해서 설명하라.

본문내용

2. 침략전쟁에 대한 묵자와 그의 제자들의 자세를 비평하라.
비평하기에 앞서서 묵자의 사상을 보아야겠다. 묵자의 열 가지 주장 중에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겸애는 묵자의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 하는 것’을 말한다. 묵자-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 지식인의 길(묵자/박영하 풀어씀. 초판 2쇄 2007년 p.p 77.
그러나 영화 <묵공>에서 보면 묵자는 강대국인 조나라에게서 약소국인 양성을 지킨다는 미명아래 ‘강대국은 나쁘며, 약소국은 지켜야 할 대상이다.’라는 오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가장 대표한다는 묵자의 사상이 이런 부분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비공은 ‘남의 나라를 침략하지 말라.’라는 뜻이다. 비공의 내용을 책에서 더 자세히 찾아보았다. 묵자 사상의 핵심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랑과 평화’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사랑’을 다룬 것이 겸애편이라면 평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이 비공편이다. 이 편은 일종의 ‘전쟁 반대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묵자는 이 비공편에서 침략 전쟁을 예찬하는 사람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묵자-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 지식인의 길(묵자/박영하 풀어씀. 초판 2쇄 2007년 p.p 105.
묵자는 평화라고 외치면서 강대국에는 냉정한 방어책으로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즉,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모습에서는 극구 반대하였으나, 방어하는 모습에서는 ‘평화 사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취했다. 아무리 침략하는 사람이라도 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들에게 방어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말은 옳지 못하다. 그래서 묵자의 사상은 ‘사랑과 평화’를 내세우기엔 이프로 아쉬운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묵자 | 박영하풀어씀 | 풀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