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의 고백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1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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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덕일의 사도세자의 고백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조 11년(1735) 1월 21일 ‘삼종의 혈맥’을 잇는 원자가 축복 속에서 탄생했다. 생후 14개월 만에 세자로 책봉된 이 아이가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22대 임금이 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17년 후 영조의 명으로 뒤주 속에 갇혀죽을 줄은 더더욱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손 귀한 왕의 핏줄인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리고 비행을 했다는 이유로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했을까 라는 의문에서 저자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이 그 당시의 상황을 잘 알려주고 있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 이다.
한중록을 쓸 당시 혜경궁의 친정인 풍산 홍씨 가문은 사도세자가 죽은 후 승승장구해 형제 정승의 지위를 누리는 당대 최고의 명문가로 자리 잡았으나 공교롭게도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혜경궁 홍씨의 아들인 정조가 즉위한 직후 몰락의 길을 걷는다. 그 이유는 혜경궁의 친정인 풍산 홍씨 가문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주범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중록’은 남편을 죽이는데 일조한 혜경궁이 자신의 손자인 순조에게 보여주는 혜경궁 홍씨의 자기변명이자 풍산 홍씨 가문의 변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고 자료
사도세자의 고백 / 이덕일/ 2005.10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