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와 생활
- 최초 등록일
- 2007.12.0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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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비쿼터스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생황속에 유비쿼터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미래의 삶을 예상 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목차
비오는날(1~16) /
강가에서(1~9) /
낚시터에서(1~18)
본문내용
제 4 장 유비쿼터스
원시인들은 어디서 살았을까?
당연히 동굴에서 살았지. 동굴 벽화 유명하잖아.
넓은 들판 내버려두고 왜 비좁고 어두운 동굴에서 살았을까?
들판엔 무서운 맹수가 득실거리고 비가 쏟아지면 피할곳도 마땅치 않으니 동굴을 찾았겠지.
정말 그랬을까?
역사책을 한번 읽어봐라. 크로마뇽 이전 선사시대부터 일목요연하게 쫘~악 나와있는데 뭘 의심하냐?
고대 원시인들은 무리를 지어 살며 사나운 맹수들이 접근하면 협동하여 사냥을 하고 이 지구상에서 제일 무서운 맹수의 자리를 지켰다.
넓은 들판에는 온갖 먹거리들이 널려 있어서 무리들은 서열을 매겨 낮은 서열의 인간들을 동원하여 크고 화려하며 편안한 거처를 마련했다.
숫컷 인간은 힘으로 복종시킨 다른 무리들을 노예로 삼아 날로 번창하며 동물의 세계를 지배하고 더러는 사육하여 잡아먹고 더러는 수렵하여 생태계를 위협해 나갔다.
힘의 지배를 피해 멀리 산속으로 숨어 들어간 인간들은 척박한 땅에서 마땅한 거처를 마련할 길이 없어 박쥐가 드글거리는 어두 컴컴한 동굴을 찾아 들어갔다.
빼앗긴 땅에서 기름진 음식이 많았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동굴 벽에는 아쉬운 마음을 그림으로 장식하는 것이 힘없는 도망자의 생활이었다.
수만년이 경과하는 시간속에 평지에 세워진 거대한 집들은 모두 풍화되어 바람이 되고, 흙이 되었다. 도처에 숨어 살던 하등 인간들의 거처인 동굴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현대인의 눈에 띄었다.
원시인들은 동굴생활을 했다는 아주 작은 실마리를 마치 거대한 발견이나 된 듯이 각종 교과서에 실고 어린애들에게 교육을 한다.
지금 살고 있는 너희 현대인도 수만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무슨 유적을 남길 것인가.
남산 타워가 수만년 후에도 존재한다고 누가 장담하며, 한강을 뒤덮을 정도의 웅장한 다리들이 성수대교처럼 폭삭 사그러져 한갖 돌멩이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 누가 장담할 것인가.
그저 후대에 그대의 이름이 남길 원한다면 동굴로 들어가라.
동굴 속에 그대가 살던 시절을 회상하며 많은 그림을 남겨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