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과 위안스카이

소개글

신해혁명 이후 원세개의 제제운동과 복고정치를 다룬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광명으로부터 암흑으로
Ⅱ. 본론
♣. 원세개, 그는 누구인가? (임시대총통취임 직전까지)
1. 원세개의 독재정권 구상과 제 2혁명
2. 원세개의 독재
3. 일본의 21개조 요구
4. 제제부활(帝制復活)과 제3혁명
Ⅲ. 군벌의 할거

본문내용

Ⅰ. 광명으로부터 암흑으로
1912년 1월 1일 남경(南京)에 중화민국임시정부가 성립되고, 손문이 임시 대총통에 선출되었다. 이렇게 신해혁명은 2천 년이나 지속된 전제 왕조 체제를 뒤집어 엎고 전혀 새로운 국가 체제의 수립을 선언하기에 이른 것이다. 중국의 부흥이라는 민족주의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공화제 실시의 필요성을 느낀 남경 정부는 야심 많은 청조의 내각총리대신 원세개에게 공화제를 지지하고 선통제를 퇴위시킬 수 있다면, 손문을 사임시키고 대총통에 추대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마침내 선통제가 2월에 퇴위함에 따라 중국의 2천년 간의 전체정치는 막을 내렸다. 3월 원세개는 북경에서 중화민국임시대총통에 취임하고 손문은 사임 전에 공화국의 헌법이 될 임시 약법 민경식, 「중화민국헌법사연구」, 『법정논총』, 1983// 중화민국임시약법(1912): 정식헌법이 성립되기까지의 중화민국기본법으로서, 1914년 5월 원세개가 공포한 신약법에 대해 ‘구약법’으로 불리워진다. 미국형의 대총통제를 임시정부조직대강을 프랑스식의 내각제로 개정하고 삼권분립제를 채택함으로써 원세개의 전제를 법적·제도적으로 견제하려 했다는 것과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한 비교적 진보적인 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장에서는 중화민국은 중화인민으로 조직되고, 중화민국의 주권은 국민 전체에 있음을 천명, 제 2장의 ‘인민’에서는 중화민국 인민은 종족·계급 여하를 막론하고 일률적으로 평등하다. 인신의 자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규정하고 있다.
또 중화민국임시약법은 삼권분립의 원리에 입각하여 입법권은 참의원(參議院)에, 행정권은 임시대총통과 국무원에, 사법권은 법원에 각각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임시대총통과 부총통은 참의원에서 선출된다는 조항이 있다.
을 만들어 그의 손에 쥐어 주었는데, 이것은 그의 독선을 방지 하려는 것이었으나 이는 얼마 가지 않아 내팽개쳐지고 만다. 강길중, 박종현, 정재훈 공저, 『중국역사의 이해』, 경상대학교출판부, 2003
그는 먼저 남경을 수도로 삼는다는 조건을 백지화시키고, 무리하게 자신의 본거지인 북경에 눌러 앉았다.
원세개의 총통 취임은 북양군벌 원세개의 지위만 더욱 강화시켜주게 되었고, 끝내 그의 반동정치에 의해 ‘백성의 나라(民國)’는 빈 껍질만 남게 되었으며, 공화 체제는 허상으로 변하였다. 목은균, 「원세개 황제부활 운동 배경에 대한 고찰」, 『숙명여자대학교 논문집』, 1984
몇 년 안가서는 제제(帝制)부활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신해혁명이 가져다준 민주주의의 광명은 모조리 사라져버리고, 반동복고의 풍조가 전국을 지배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암흑으로 불렀다. 小島晉治·丸山松幸 , 『중국근현대사』, 지식산업사, 1994, p.75


Ⅱ. 본론
♣. 원세개, 그는 누구인가? (임시대총통취임 직전까지) 엔싸이버 백과사전

하남성[河南省] 항성[項城] 출생. 과거에 실패한 뒤 경군통령(慶軍統領)인 오장경[吳長慶]의 막하에 들어가, 1882년 우를 따라 조선에 부임하였다. 조선 궁정의 전쟁에 개입하였고, 1884년에는 이홍장(李鴻章)의 명을 받아 조선 주재 총리교섭 통상사의(總理交涉通商事宜)가 되어 서울에 주재하며 조선의 내정 ·외교를 조정 ·간섭하고 청나라 세력을 부식(扶植)하고 일본에 대항하였다.

참고 자료

 강길중, 박종현, 정재훈 공저, 『중국역사의 이해』, 경상대학교출판부, 2003
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1993
 박종현 역, 『중화민국사』, 신서원, 2000
 목은균, 「원세개 황제부활 운동 배경에 대한 고찰」, 『숙명여자대학교 논문집』, 1984
 민경식, 「중화민국헌법사연구」, 『법정논총』, 1983
 小島晉治·丸山松幸 , 『중국근현대사』, 지식산업사, 1994
 김순호 역, 『20세기중국사』, 돌베개, 1995
 신승하 저, 『중국현대사』, 대명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