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공의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예술지상주의/ 광화사 - 김동인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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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느 화공의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예술지상주의
- 김동인의 <광화사> (1930년작)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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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동인의 소설 <광염소나타>와 <광화사>에는 공통점이 많다. 이 두 소설의 공통점은 예술지상주의적 성격의 글이라는 것이다. 작가 김동인은 이 두 소설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달하려고 한 것 같다. 먼저 소설가 김동인의 어린 시절을 조사해 보았다. 처음 소설가 김동인의 작품 <감 자>를 읽었을 때에는 단순히 읽는 이에게 그 시절의 암울한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지나치리만큼 잘 전달해주고 무언가 강한 메시지를 주는 그런 소설가 인줄 알았다. 하지만 <광염소나타>와 <광화사> 이 두 작품을 읽으면서 소설가 김동인의 또 다른 모습을 찾을 수가 있었다. 소설가 김동인은 어린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중학을 마친 후, 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학원에 다니다 문학으로 전향을 한 소설가이다. 화가의 꿈을 접고 소설가가 된 이유는 모르겠지만 김동인의 소설에서는 김동인의 예술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소설 <광화사>의 첫 장면에서부터 김동인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다. 첫 구절은 이렇다. “바위 위에 잔솔이 서고 잔솔 아래는 이끼가 빛을 자랑한다. 굽어보니 바위 아래는 몇 포기 난초가 노란 꽃을 벌리고 있다. 바위에 부딪치는 잔바람에 너울거리는 난초 잎.” 이 부분만 읽어도 이 소설 속에서 소설을 지어내는 ‘여(余)’라는 사람이 되어 산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듯 김동인의 작품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처럼 사실감이 있고 또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설 <광화사>의 시작은 조금 전 언급했듯이 ‘여’라는 사람이 인왕산에 올라 여러 가지 경치를 보다가 샘물을 두고 이야기를 한편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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