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알아본 동화사
- 최초 등록일
- 2007.12.07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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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창건이야기
3. 가람배치
본문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八公山)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동화사(桐華寺)는 팔공산의 가장 대표적 사찰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면서, 경내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대표적 유산들이 즐비하다. 일제강점기에 31본산의 하나였던 이곳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로서 상당 수의 말사와 부속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2. 창건이야기
<삼국유사> 권제4, <심지계조(心地繼祖)>조에 창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제41대 헌덕대왕 김씨의 아들이다. 나면서부터 효성과 우애가 깊고 천성이 맑고 지혜가 있었다. 15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가 되어 불도를 부지런히 닦았다. 중악(팔공산)에서 살고 있는데, 마침 속리산의 영심공(永深公)이 진표 율사의 불골간자(佛骨簡子)를 전해 받아 과정법회(果訂法會)를 연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으나 이미 날짜가 지났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이에 땅에 앉아서 마당을 치며 신도들을 따라 예배하고 참회하였다. 7일이 지나자 큰 눈이 내렸으나 스님이 서 있는 사방 10척 가량은 눈이 내리지 않았다. 여러 사람이 그 신기하고 이상함을 보고 당(堂)에 들어오기를 허락하였으나 스님은 사양하며 병에 걸린 듯 하면서 방 안에 물러앉아 당을 향해 조용히 예배하였다. 그의 팔꿈치와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려 마치 진표 스님이 선계산(仙溪山)에서 피를 흘리던 일과 같았는데 지장 보살이 매일 와서 그를 위문하였다. 법회가 끝나고 산으로 돌아가는 도중 옷깃 사이에 간자(簡子) 두 개가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스님이 가지고 돌아가 영심공에게 말하니 영심이, ‘간자는 함 속에 들어 있는데 그럴 리가 있는가?’ 라고 하면서 조사해 보았다. 그러자 함은 봉해둔 대로 있는데 열어보니 간자는 없었다. 영심공이 매우 이상히 여겨 다시 간자를 겹겹이 싸서 간직해 두었다. 스님이 또 길을 가는데 간자가 먼저와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