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패사례] 세진컴퓨터

소개글

[기업실패사례] 세진컴퓨터가 실패한 원인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혁

2. 기업성장 및 실패

3. 세진컴퓨터의 부활

본문내용

2. 기업성장 및 실패
2-1) 세진컴퓨터의 발전
지난 90년 부산에서 5평짜리 컴퓨터판매점으로 출발한 세진 컴퓨터 랜드는 컴퓨터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을 몰고 오면서 급성장했다. 초대 한상수(韓尙洙) 사장 체제였던 지난 95년에는 매달 대 여섯 개의 대형 점포를 새로 열면서 대대적인 광고전략을 펴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업계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컴퓨터 유통업이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할 때 싼 가격과 대대적인 광고를 앞세운 마케팅전략이 한때 소비자들을 파고들면서 단번에 컴퓨터 유통업의 강자로 떠올랐다.
세진 컴퓨터 랜드는 전국 유통망의 가격을 고정 시켜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가격을 주도했고, 다양한 품목의 원 스톱 쇼핑을 추구하면서 기존 업체는 물론이고 중소업체의 신제품의 판로를 제공하고, 초창기 무상수리, 평생A/S, 무료교육으로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대표적인 업체였다. 또한 세진 컴퓨터 랜드 등장으로 제조업자의 유통지배력은 더 낮아져 수직적 제한 - 재판매 가격과 배타적 거래에 저항했고, 반대로 판매업자의 가격결정권은 커짐으로써 유통업자의 협상력이 증대시켰다. 궁극적으로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필요한 상품을 주문, 제작, 유통산업의 수직적 조직체계의 변화 - 즉 유통업 주도의 유통구조를 이끌어낸 것이다. 결국 제조업체의 권장소매가격을 표준으로 해 온 우리나라의 가격형성 메카니즘은 무너지고, 가격결정권은 유통업체로 주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세진 컴퓨터 랜드는 소비자에게 가격 주도권을 줄 수 있는 바탕을 만든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였다. 전국 직영 및 프랜차이즈 방식의 유통망 258개, 자본금 18억원에 올 예상 매출 3,500억원. 이 정도면 대형 유통업체로 전혀 손색이 없는 규모였다
(2000년 8월 통권 118호-pcline)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