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경의 예술의 향기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12.0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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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무용을 보고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인간문화재 정재만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이번 공연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 주셨다. 태평무, 광대무, 사랑가, 청풍명월, 장고춤, 승무 순으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무대이며 하나하나 잠깐씩 설명해 주셨는데 모두 빼 놓을 수 없는 춤들이라고 하셨다. 정재만 선생님의 처음 해설은 “원래 사랑가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꽃다운 나이에 사랑을 노래하며 추는 춤이지만 이번 사랑가의 춘향이는 나이가 좀 많습니다.” 하는 우스갯소리로 마무리 되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춤꾼(정재만 선생님께서는 무용수라는 말이 일본말의 뉘앙스가 있으므로 춤꾼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셨다.)이 등장하였다. 화려한 옷과 섬세한 발 동작, 세심한 손끝 등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맨 앞에 앉아서 보는 만큼 코앞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무대에 점점 몰입하게 되었다. 정재만 선생님께서는 원래 무대는 앞에만 객석이 마련되어 춤 꾼들의 춤의 폭이 좁았지만 이번 무대는 앞과 좌우까지 객석이 마련되어 춤 꾼들이 그곳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춤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고 하셨다. 태평무 다음으로 이어지는 광대무는 광대의 맛깔스런 춤사위와 기교가 돋보이는 남성 솔로 무로서 여자 춤꾼에 의해 추어진 태평무와는 달리 남성의 힘있는 춤사위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장치가 흥미로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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