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입학제

소개글

논란이 되고 있는 삼불 정책 중 기여입학제에 대한 찬반논란에 대해 정리.

목차

Ⅰ. 序
Ⅱ. 本
1. 기여 입학제 관련 논란 연혁
2. 형평성 문제
3. 사회적 환원성
4. 외국 대학의 상황
Ⅲ. 結

본문내용

Ⅰ. 序
기여 입학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은 이분화 된다. 자유를 중시하는 보수진영과 평등을 내세우는 진보진영이 대립하는 것이다. 보수진영은 대학이 기여 입학제를 비롯한 학생선발권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국제경쟁력을 가진다고 부르짖는다.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평등주의에만 빠진 정부는 기여 입학제와 같은 자율적인 학생 선발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몇몇 대학의 앞길을 막은 채 다른 대학과 똑같이 하향 평준화하라고 강요 한다”고 말한다. 진보진영은 대학 간판이 거의 유일한 신분 상승의 기제이고 입학이 곧 졸업을 뜻하는 한국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기여 입학제는 돈으로 입학허가서를 사 미래를 보장받는 것과 다름없다는 국민정서를 등에 업고 맞선다. 근원적인 교육철학의 대립이 기여 입학제 논란을 낳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대학교육이 전통적인 방식에서 점차 디지털 화, 가상교육화가 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젠 대학들이 세계 속에서 경쟁해야만 한다. 대학의 경쟁력을 뒷받침 해주는 요인을 튼튼한 재정과 우수한 인재확보라고 볼 때 재정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 대학들이 `기여 입학제`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로 보인다. 대학의 미래를 볼 때는 유용할 수 있는 이 제도가 왜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우선 기여 입학제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면, 기여 입학제란 특정학교에 물질을 무상으로 기부하여 현저한 재정적 공로가 있는 경우나 대학의 설립 또는 발전에 비물질적으로 기여하는 등 공로가 있는 사람의 직계자손에 대해 대학이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입학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하면 돈 주고 입학하는 걸 말한다. 연세대의 경우 20억 이상의 금품 기부자의 자녀에 대해 특례 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