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의 캉디드 서평

소개글

볼테르의 캉디드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볼테르와 『캉디드』
3. 우리나라의 문학사와의 비교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현실비판적 문학의 필요성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나는 현실참여적인 문학을 좋아한다. 사실 나는 사학과 지망생이고, 역사에 조예가 깊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학에 관심이 많다. 돌이켜보면, 역사는 부조리한 것에 대한 저항에서부터 발전해왔다. 그래서 나는 기존 사회의 병폐나 통념을 깨는 사고나 그러한 시도를 좋아한다. 한편 현실에 안주하여 세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일종의 ‘가진 자의 논리’로서, 이러한 역사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때로는 오히려 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라이프니츠 등의 낙천적 세계관을 조소하면서도 당대의 사회적 부정과 불합리를 고발하는 철학적 콩트 『캉디드』와 그 작가 볼테르는 나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시대적 배경 역시 고등학교 때 세계사 과목에서 비중있게 다루었던, 계몽주의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18세기라서 더욱더 친근감있게 느껴졌고, 따라서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다.

2. 볼테르와 『캉디드』
볼테르는 캉디드라는 순진하고 단순한 청년의 인생유전을 통하여 당시 유행되던 라이프니츠류의 낙관주의, 즉 현 세계가 최선의 세계라는 주장을 공박한다. 그는 세상의 선에 대한 순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스승 팡글로스는 라이프니츠의 예정조화설에 물들어 있는 인물로, ‘이 세상은 있을 수 있는 모든 세상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